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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추석 특집 박보생 김천시장 인터뷰

인구30만 광역되시로 초석을 다진다.
최상옥 기자 / janvier11@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6일
ⓒ 김천내일신문
-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인사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폭염과 가뭄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끝나고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풍요와 수확의 계절 가을을 저는 가장 좋아합니다. 그 풍요로움의 이면에는 반드시 봄날의 가뭄과 여름날의 뜨거운 햇볕을 이겨낸 강인함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장 눈에 보이는 단발적인 정책이 아닌 미래 100년을 바라보는 발전기반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활력 넘치는 부자농촌, 명품 교육도시,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를 꼭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살맛나는 김천’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모쪼록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추진상황은 어떻습니까?

KDI,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중
ⓒ 김천내일신문

김천∼진주(거제)간 186㎞에 이르는 남부내륙철도가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2016년 착수사업으로 확정되었고, 2012년 12월에는 박근혜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되었으며, 이후에도 조기건설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수립과 함께 예산에 반영하게 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을 시행하게 됩니다.
6조8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서울∼진주간이 3시간대에서 2시간대로 단축되고 김천에서 진주, 거제까지는 1시간 내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영호남 동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천∼전주(새만금)간 동서횡단철도도 국가교통망 수정계획에 추가검토 노선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김천∼상주∼문경간 중부내륙철도 연결

이에는 이철우 국회의원이 주축이 된 국회내륙고속철도 포럼과 중앙요로 방문, 수십차례의 간담회 개최 등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김천∼상주∼문경간 기존 경북선을 중부내륙철도와 연결시켜 우리 김천을 중심으로 한 십자축 광역철도망 형성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광역철도망이 구축됨으로써 우리시는 인구 30만의 중추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기반을 다지게 되고 국토중심 물류교통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됩니다. 또한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을 유치하는데 유리한 입지여건을 갖추게 되어 기업의 투자유치가 더욱 확대 될 것입니다. 미래는 철도의 시대입니다. 철도교통망 확충이 도시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오셨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입니까?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지역경제과를 투자유치과로 바꾸고 직원을 공모해서 선발하여 기업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발로 뛰는 세일즈’를 펼친 결과, 민선4기∼5기 8년 동안 198개 기업과 3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한편, 민간과 공공분야에 3만1천여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기업유치 198개,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창출 3만1천개

2006년 7월, 시장으로 취임 하자마자 현대모비스가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곧장 현대모비스 본사를 방문하여 김천산업단지내 코오롱 나대지에 공장신설 및 투자를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2,300억원이 투자되는 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공장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통상 7년 이상 걸리는 154㎸ 기업전용 변전소 건립을 2년이라는 단기간에 성사시켜 ㈜KCC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 기업하기 좋은도시」 전국1위, 3년 연속 10대 도시에

행정지원으로 소요기간을 앞당기고 가동 후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사랑 119’, ‘일자리 정보센터 운영’, ‘잡미팅 데이’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13년 ‘기업하기 좋은도시’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전국 10대도시에 선정되었습니다.

- 산업단지조성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시 직영 일반산업단지 1단계조성-15개 업체 100%분양
지난 2011년 11월 805천㎡(25만평) 규모의 1단계 사업을 완료해 100% 분양을 마쳤고, KCC,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라이트 등 15개의 굵직한 우량기업체가 자리 잡았습니다.
구미국가공단은 수자원공사, LH 등에서 주관했지만 우리시는 분양가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시에서 직접 조성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단계 43만평-고용효과 6천6백명, 경제효과 3조3천억원
ⓒ 김천내일신문
2015년 완공을 목표로 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1,424천㎡(43만평) 규모의 2단계사업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기존의 현대모비스와 1단계 입주기업을 연계한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 계열의 기업을 2단계 부지에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고용효과 6,600명, 생산유발효과 3조3천억원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산업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됩니다.

특히, 3.3㎡당 45만원 정도로 예상되는 저렴한 분양가는 1단계 조성 때와 같은‘시 직영개발방식’을 채택한 결과로 기업유치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 김천혁신도시가 눈앞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언제 마무리 됩니까?
ⓒ 김천내일신문

2013년 12월 기반시설공사 준공

율곡동 일원 3,815천㎡(115만평) 부지에 건설되고 있는 혁신도시는 김천의 미래입니다. 2007년 9월 내륙에서는 최초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으며, 4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된 기반시설공사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진척되어 2013년 12월 부지조성이 완료되었습니다.

12개 이전 공공기관 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교통안전공단, 국립종자원 등 7개 기관은 이미 입주를 완료해서 86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100여명의 직원이 내려와 입주준비를 한창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한국전력기술 등 4개 기관이 입주함으로써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됩니다.

국립종자원 등 7개 공공기관 입주완료, 2015년 마무리

또한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공동주택 9,283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현재 6,659세대가 분양되었고, 나머지 2,624세대도 순차적으로 건립됩니다. 특히, LH공공분양 아파트 660세대는 지난해 11월말 부터 입주가 시작되었고, 현대 엠코, 영무 예다음, 한신 휴플러스 등 아파트 건립도 원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금년 1월, 혁신도시의 새로운 행정구역인 ‘율곡동’을 신설하고 입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500여세대에 1천3백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전공공기관과 아파트 입주 자녀들의 교육여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한 결과, 율곡초등학교는 올해 3월 개교했고 율곡중학교는 9월에,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는 남면고등학교는 올해 착공해서 내년 3월 개교 할 예정입니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 9월 19일 개관
ⓒ 김천내일신문

그리고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민간투자사업으로 342억원의 사업비로 2010년 착공하여 금년 5월에 준공했으며, 개관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7월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고, 오는 9월 19일 정식으로 개관을 합니다.

국내 최고의 그린에너지 전문과학관으로 4D풀돔 영상관과 기후변화관, 녹색미래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생활과 자연의 에너지를 생각하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체험과학 실습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특히 국내 최고 시스템을 자랑하는 4D풀돔 영상관의 4D의자에 앉으면 360° 시선의 방해 없이 돔 형태의 천장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영상을 온 몸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인기 있는 시설입니다.

-혁신도시 내 기업유치와 연관산업 육성 방안은?

김천혁신도시에는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IT융합 ▲그린에너지 ▲첨단교통 ▲농생명산업 등 4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구축을 위해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서 클러스터부지 분양가 인하, 입주업체의 용도완화, 용지분할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학연클러스터용지는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 한 곳에 모여 정보와 지식 공유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혁신도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2013년까지는 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업종 선정 등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준비단계였습니다. 올해부터는 이전기관 산하기관과 대학, 연구소 등을 적극 유치하여 2020년까지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게 됩니다.

산학연유치지원센터(241억원) 2015년 준공, 클러스터 조기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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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과 출연기관 등의 업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지하1/지상5층)는 총사업비 241억원으로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착공해서 2015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김천혁신도시는 구미, 상주를 연결하는 삼각 첨단산업벨트 구축과 광역경제권내 KTX 역세권개발,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적인 도시, 경북중서부 지역발전의 선도도시가 될 것입니다.

- 부항댐,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등 1박 2일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최근 생활수준 향상과 주5일제 근무정착 등에 따른 관광패턴의 변화로 관광수요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천부항댐 준공, 산내들 생태문화공원 조성(90억원)
ⓒ 김천내일신문

전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으로 건설된 부항댐은 2012년 11월 담수를 시작해서 지난해 준공되어 김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했습니다. 댐 일주도로와 주변을 돌아보시면 빼어난 자연환경과 수변경관이 아주 볼만 합니다.

그리고 부항댐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에 100억원을 들여 탐방로, 짚라인, 전망대, 출렁다리 등 특색 있는 트레킹 코스를 만들고, 부항댐 하류에 90억원이 투자되는 산내들 생태문화공원은 인공호수, 어드벤처 시설, 카페테리아, 수변휴양시설, 생태체험시설을 설치하여 직지사∼지례·부항∼대덕·증산을 연결하는 관광휴양 벨트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황악산하야로비공원(1,116억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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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황악산의 아름다운 생태환경 자원과 직지사를 연계한 문화·생태체험 및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를 만들기 위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1,116억원을 들여 지난 3월 기공식을 가졌으며, 2018년까지 휴양문화체험관, 한옥체험마을, 평화의 탑, 친환경 휴식기능을 접목한 특화된 관광체험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수도산 자연휴양림 3월 개장, 산내들 오토캠핑장 9월 개장
ⓒ 김천내일신문

그리고 2009년부터 16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숲속휴양관, 힐하우스,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춰 지난 3월부터 개장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새로운 트랜드가 된 캠핑문화 확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김천부항댐 산내들 오토캠핑장이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쳐 9월 1일부터 정식으로 개장했으며, 증산 수도계곡에도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흘구곡 경관가도 조성사업은 증산면 평촌리, 수도리 일원에 부지면적 34,100㎡, 건축면적 2,100㎡의 규모에 총연장 10.3㎞로 문화·휴양·공공편익시설과 녹지조성, 탐방로·진입로 정비 등의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추풍령 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역사관 건립추진

추풍령 휴게소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하여 경부고속도로 역사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추풍령 인근에 둘레길, 야생화 동산, 백두대간 등산로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제 우리시는 그냥 보고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머물고 즐기는 1박2일 체류형 관광휴양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 이러한 시정성과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도 전국 상위권으로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네, 서울대행정대학원과 중앙SUNDAY가 공동으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도를 조사해서 발표했습니다.

▲건강 ▲가족관계 ▲주거상태 ▲행정기관 신뢰도 ▲행정서비스 만족도 등 8개 항목에 대한 조사에서 우리 김천시가 전국 5위, 사실상 한강이남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강원도 양구군, 서울시 서대문구, 제주시, 서울시 동작구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행복도가 높은 수준이고 다음이 성남시였습니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23개 자치구는 물론 광역시 자치구와 수도권의 도시들을 뛰어넘는 결과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원 및 여가시설 만족도 전국 4위(도내 1위), 주거 만족도 전국 7위(도내 1위), 직장생활만족도 전국 10위(도내 1위), 경제 만족도 13위(도내 2위)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주민행복도 전국5위(한강이남 1위), 조경대상 3회 수상

그리고 2013년 기업투자만족도 조사에서도 전국 1위에 올라 사람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도시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산 좋고, 물 좋은 도시로 지난 8년간 조경대상을 3회이나 수상했습니다.

대검찰청 범죄분석 결과 가장 안전한 도시, 김천

이에 더해 김천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이 각급 수사기관에서 작성한 범죄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강도, 살인, 성폭력, 교통사고 등 범죄발생 비율을 분석한 ‘2011 범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김천시가 강도 발생비율이 낮고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김천발전, 쉬어갈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민선6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심재구조화, 십자축 광역철도망, 혁신도시 조기정착, 산업단지조성 모두가 김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신성장 동력입니다.

중단없는 김천발전을 통해 김천역사에 기억되는 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지역을 통합하는 시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살맛나는 김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최상옥 기자 / janvier11@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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