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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8월 말경 김천시장과 시의회의장은 국회의원의 긴급한 연락을 받고 새마을 문화관광과 실무자들과 예정에 없었던 일정으로 KTX를 타고 긴급 상경한 일이 뒤늦게 밝혀졌다.
뭐가 그렇게 급한 상황이었는지, 김천을 국내외적으로 홍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방법은 국내 유명한 K-POP가수들의 공연을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SBS방송국에서 첫날은 생방송을 하고 이틀간 공연을 한다는 계획이었다.
이것으로 인하여 이에 따른 비용은 50여억원이 들어간다는 황당한 이야기다. 이 중 김천시가 부담해야 할 행사유치비용 5억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말이다. 50억원 엄청난 돈이다. 김천시는 지금까지 이러한 행사를 치러 본적이 없다.
왜 이 많은 돈을 주면서까지 공연팀을 유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대안은 특별히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유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었다.
새마을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러한 공연을 유치함으로 성주, 구미, 상주, 군위 등 김천인근지역에서 젊은 세대들이 대거 참석 할 수 있다는 말을 털어놓았다. 무엇 때문에 인근지역을 구상했을까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 지역은 김천시 선관위 권한 밖에 있는 지역이다.
사정이 이러한 가운데 김천시청 새마을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돌연 20억원이 소요된다는 이야기를 김천시의회에서 발설했다. 50억원에서 갑자기 20억원이 들어간다는 어처구니없는 말이다, 무엇 때문에 행사비용이 확 줄어들었는지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는 김천시의 문화예술행정이다.
지난9월 개령면 고수부지 갈바람축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이 전부 시들어 축제를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김천시는 행사를 전격취소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특설무대는 버젓이 자리 잡고 노래자랑을 강행하여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져 나왔었다.
갑작스럽게 줄어들은 행사비용 20억, 김천시가 5억5천만을 부담해야한다는 최종적인 결정으로
김천시의회 지난9월 임시회에 의안으로 상정됐다.
김천시의회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대상으로 상정되어 의회 역사상 이렇게 급조되어 올라온 쪽지예산은 없었다. “귀중한 시민의 혈세인 5억5천만원은 농로보수공사 6km정도를 할 수 있 다”고 전문가가 해석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쪽지예산의안을 심사하면서 전액 삭감 조치 시켰다. 시청관련부서로부터 충분한 사전 설명이 부족했으며 갑작스럽게 날아든 쪽지 예산 5억5천만원, 의회는 이렇게 많은 예산이 추경에서 상정된 일은 처음이라는 이야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제 각기 쪽지예산 5억5천만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으나 지역 젊은 층 세대들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공연이 아닌가 하는 판단에서 가결시켰다는 이야기다. 이로 인하여 삭감되었던 예산이 다시 살아나는 이변이 일어났으며 이에 대한 의혹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쪽지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살아나자마자 K-POP 공연 팀 선정하기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다는 변명으로 2015년도로 연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김천시의 문화예술행정을 지적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표축제하나 만들지 못하고 있으며 시민의 귀중한 혈세만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혹자는 공연 연기가 아니고 취소됐다는 말을 했다. 취소냐 연기냐에 따라 쪽지예산 회계 처리상 내년도로 넘어가면서 명시이월이냐, 아니면 사고이월이냐 하는 문제다.
시청관련 책임자는 예산을 사고이월로 전액 반납 회계 처리하고, 내년도 준비가 된 다 면은 예산을 재편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 행사를 최초로 제안 한사람은 누구일까?
무엇 때문에 갑작스럽게 소란을 떨었을까, 이렇게 공연유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면 2015년도 당초예산에 편성해 차질 없는 업무추진으로 공연팀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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