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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전기안전 확인으로 화재 예방을』

-김천소방서 시설지도담당 유선철-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01일
ⓒ 김천내일신문
기온 강하와 건조한 날씨, 전기제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이 빈번한 겨울이다.

 거리의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서도 전기화재의 위험성을 알기에 마냥 기뻐할 수만 없는 것이 소방관이다. 여러 화재 요인 중에서도 전기로 인한 화재는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전기화재 실태를 살펴보자. 2014년 1월부터 11월 까지 전국 화재건수는 38,167건으로 2013년 동기간 대비 1.8%(684건) 증가, 인명피해는 1,926명으로 2.5%(49명)감소하였고, 재산피해는 3천5백4억 여 원으로 14% (57,112백만원) 감소하였다.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가 19,712건(51.8%)로 가장 높은 발생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7,796건(22.2%), 기계적요인 3,210건(9.2%), 방화와 방화의심 1,201건3.4%), 교통사고 415건(1.2%) 순으로 전기적 요인이 2위를 차지하였고, 11월말 최초착화물별 발생순서를 살펴보면, 종이․목재 등 10,096건(26.5%)으로써 가장 높은 발생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전기․전자 6,932건(18.2%)이었다.
부상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부상율이 35.5%(578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기적요인이 15.7%(303명)으로 일상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전기는 우리나라 화재발생 원인 중 수위를 점하고 있다. 이런 전기화재는 전기기구의 노후나 전기 부실공사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전기용품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부족 또는 사용하는 사람의 부주의나 방심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전기화재는 전선의 합선 또는 단락, 전류(과부하)에 의한 발화, 규격미달의 전선 또는 전기기계기구 등의 과열, 배선 및 전기기계기구 등의 절연불량 상태, 또는 정전기로부터의 불꽃 등 기타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그 원인을 제거하면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가장 쉬운 방법은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스위치를 끄고 플러그를 뽑아 둔다.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선을 잡아 당기지 말고 플러그 몸체를 잡고 뽑도록 한다. 또 한개의 콘센트나 소켓에서 여러 선을 끌어 쓰거나 한꺼번에 여러 가지 전기기구를 꽂는 문어발식 사용을 하지 않는다.

 개폐기(두꺼비집)는 과전류 차단장치를 시설하고 습기나 먼지가 없는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부착한다. 콘센트에 플러그를 깊숙히 꽂지 않으면 흔들려 열이 발생하므로 완전히 꽂아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전기담요는 자주 밟거나 접어서 사용하면 접힌 부분에 열이 발생하며, 각종 장식용 트리 등에 설치한 소형전구는 너무 오랫동안 사용치 않도록 한다. 개폐기에 사용하는 퓨즈는 규격퓨즈를 사용하고 퓨즈가 자주 끊어질 경우 근본적으로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규명, 개선한다.

 각종 전기공사 및 전기시설 설치 시 전문 면허업체에 의뢰하여 정확하게 규정에 의한 시공을 하도록 한다.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한달에 1∼2회 작동유무를 확인한다. 전선이 꼬이거나 묶여서 사용하면 열이 발생하여 위험하므로 전선이 꼬이지 않도록 한다. 비닐전선은 열에 견디는 힘이 약하다. 따라서 백열전등이나 전열기구 등 고열을 발생하는 기구에는 고무코드 전선을 사용한다. 비닐전선이나 양탄자 밑으로 전선이 지나지 않도록 한다.
전기기구 구입시 『전』, 『검』, 또는 『KS』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전에는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읽어본다.
전선이 쇠붙이나 움직이는 물체와 접촉되지 않도록 한다. 전기화재예방은 쉽지만 실천하지 않아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지금 무심코 전기화재의 원인이 되는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전선이 꼬이거나 눌리는 등 위험요소가 없는 지 다시 한 번 주위를 살펴보고 일상생활에서 전기용품의 올바른 사용과 세심한 주의로 전기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가자.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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