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천내일신문 | |
김천소년교도소(소장 홍성천)는 지난3월 12일 대강당에서 김천 중앙고등학교(교장 이태득) 교사 및 교정협의회(회장 백락광) 관계자, 수형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학년도 김천 중앙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김천소년교도소는 지난 2월 26일 시행한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소년수형자 졸업생 6명을 배출한데 이어, 이번 입학식을 통해 배움을 시작하는 10명의 소년수형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주고 다른 수형자들에게는 배움의 욕구를 상기시키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천 중앙고등학교 이태득 교장, 교정협의회장 등 방송통신고등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입학생들을 격려하였고, 소년수형자 악대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학사보고』,『입학허가 선언』,『신입생 선서』,『관계자 격려사』,『교가 제창』의 순으로 이어졌다.
홍성천 소장은 격려사에서 “지금부터 학생으로서 희망을 가지고 오늘의 어려움을 내일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며,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여 무사히 학업을 마치길 바란다.”는 메세지와 “출소 후 자기 뜻을 이루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식을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항상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이날 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은 졸업식 직후 가진 『가족만남의 날』행사에서 가족들이 준비해온 점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면서 오랜 시간 나누지 못한 대화를 통해 가족의 정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에 참석한 한 소년수 가족(최○○, 51세)은 “교도소에서도 고등학교 졸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교도소에 들어온 아들을 생각하면 밤잠을 이룰 수 없었는데 이렇게 다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다.”라고 하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김천소년교도소는 전국 유일의 소년수형자 전담교정시설로 방송통신고등학교 과정 외에도 검정고시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악대반, 사물놀이반, 합창반, 뮤지컬반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하여 소년수형자 교정교화에 앞장서고 있다.
홍성천 소장은 “소년수형자의 재범방지를 위해서는 소년교도소의 특성상 수형자 교육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소년수형자 맞춤형 교육·교화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도입하여 이들이 출소 후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 | | ⓒ 김천내일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