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천내일신문 | |
● 『저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인연은 28년 째. 상도동 출입기자와 상도동 막내비서로 만났다』
● 『저와 김무성 대표는 비밀이 없는 큰형과 막내동생 사이』
● 『김무성 대표는 김천의 지역경제를 비롯한 모든 상황 잘 파악하고 있다』
● 『김무성 대표는 의리를 가장 중요시 한다』
●송승호 교수와 김무성 대표와의 인간관계
송승호 교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20여 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중앙 정치무대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가장 편하게 자신의 속마음까지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대상이 바로 송 교수라고 알려져 있다.
송 교수는 김천이 낳은 국내 최고의 대표적 언론인이다. 송 교수 21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19년을 정치분야 기자를 지냈다. 송 교수는 기자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오랫동안 이른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을 담당했었다. 송 교수와 김무성 대표와의 인연은 ‘상도동’에서부터 시작된다.
 |  | | | ⓒ 김천내일신문 |
송승호 교수를 만나, 김무성 대표의 정치에 대한 꿈과 인간성 등에 대해 들어봤다. 송 교수와의 인터뷰는 2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김무성 대표는 의리의 정치인”
●김무성 대표는 한 마디로 어떤 정치인인지요.
『한 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선이 굵은 정치인입니다. 사소한 일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중요한 일에만 본인이 결정을 할 뿐, 나머지 일들은 참모들에게 완전히 맡기는 스타일입니다』
●송 교수와 김무성 대표와의 인연은 어떻게 됩니까.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제가 김무성 대표를 처음 만난지 28년이 지났네요. 제가 1987년 부산에서 처음 기자생활을 할 때, 김무성 대표를 처음 만났습니다. 이 당시에는 김무성 대표가 국회의원이 아니었습니다. 김 대표는 김영삼 통일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의 재정국장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이 때 부산에서 김무성 대표를 처음 만났지요』
●그 당시 김무성 대표에 대한 인상을 어떠했는지요.
『호탕했다고 할까요. 술도 잘 마시고, 말도 시원시원하게 했습니다. 처음 만났는데, 저에게 말을 놓더라구요. 동생처럼 대했죠. 저도 전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경상도 사투리를 심하게 사용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금도 사투리를 많이 사용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전 새누리당 홍보동영상에 김무성 대표가 출연을 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 김 대표와 청년이 시소(seesaw)를 타는 장면이 나옵니다. 김 대표가 시소를 타면서 상대방 청년에게 ‘니 이름이 뭐꼬?’라고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김 대표는 이 말을 평소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을 보면,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바로 ‘니 이름이 뭐꼬?’입니다』
●그 당시 상도동에서 김 대표의 위상을 어떠했는지요.
『제가 김 대표를 처음 만났을 때에 김 대표는 이른바 상도동 막내였습니다. 그런데 김영삼 전 대통령이 김 대표를 무척 아꼈던 같습니다. 당시에는 김동영, 김덕룡 등 기라성같은 참모들이 김영삼 전 대통령 주변에 포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에게 무게감이 있는 참모들 말고는, 함부로 말을 걸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김무성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과 농담도 하는 등 아주 편하게 행동을 하더라구요』
●송 교수와 김무성 대표는 그 때 이후 지금까지 쭉 만나왔군요.
『그렇습니다. 저와 김무성 대표는 출입기자와 정치인의 관계를 그동안 유지해 왔죠. 이 과정에서 가정문제를 비롯해 별의별 말들도 많이 했구요. 지금도 숨기는 부분은 없습니다』
●최근 김무성 대표는 술을 끊었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지요.
『공식적으로는 술을 끊은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김 대표도 인간인데, 한 잔 먹고 싶을때가 왜 없겠습니까. 이 말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가끔 비공식적으로는 한 잔씩 술을 먹곤 합니다』
“김무성 대표는 정무적 감각이 탁월한 정치인”
●김 대표의 성격이 어떤지 궁금하더라구요
『(하 하) 김 대표는 좀 급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참모들이 뻔한 내용을 길게 보고를 하면, 곧바로 대표가 말을 끊습니다. ‘이렇고 저렇고 그런 얘기제’라고 본인이 앞서서 정리를 합니다. 그러다보면, 보고자가 당황해 할 때도 있지요.
김 대표는 어떤 사안에 대해 보고를 들으면, 그 자리에서 곧바로 결정을 해줍니다. 망설임이 없죠. 그런데 순간적으로 하는 판단이 아주 정확합니다. 정무적 감각이 탁월하다고나 할까요』
●김무성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지요
『의리입니다. 김 대표는 의리를 가장 중요시합니다. 머리가 뛰어나다거나, 지식이 많은 정치인보다는 의리가 있는 사람을 우선시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다고 해도, 의리가 없으면 그 사람을 중용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의리를 중요시하는 것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서 배운 것 같습니다. 김영삼 대통령도 ‘머리는 빌릴 수 있지만, 건강과 의리는 빌릴 수 없다’고 했지 않습니까』
●김무성 대표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요.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초밥종류를 즐겨 먹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개고기도 아주 즐겨 먹었는데, 요즘은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개고기를 먹지 않게된 이유를 김 대표에게 들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김 무성 대표의 종교는 무엇입니까.
『특별한 종교는 없습니다. 다만, 김 대표의 어머님께서 아주 돈독한 원불교 신자였습니다. 김 대표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어머니를 원불교 절에 모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김 대표도 원불교에 대한 관심이 많기는 합니다』
“김무성 대표는 김천의 현안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김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요.
『솔직히 말씀드려, 지난해 당 대표가 되기 이전에는 김천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당 대표가 된 이후, 제가 기회 있을 때마다 김천에 대해 보고를 수차례 했죠. 김천의 지역경제 상황이나, 김천이 왜 그동안 발전을 하지 못했는지, 그리고 김천이 어떻게 해야 발전을 할 수 있는지, 중앙정치 무대에서 김천을 어떤 방향으로 지원을 해 줘야 되는지 등등의 말씀을 많이 드렸죠. 지금은 김무성 대표가 우리 김천의 상황에 대해 훤히 파악하고 있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그러면, 김무성 대표의 개인적 내용과 김천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이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다음호에서는 ‘정치인 김무성과 그의 꿈’에 대해선 말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천내일신문에서 귀한 지면을 김무성 대표에게 할애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무성 대표에 대해서 저와 김천내일신문이 인터뷰를 한다는 사실을 김무성 대표께 보고를 드렸습니다. 김 대표는 저에게 ‘김천시민들께 각별한 안부를 드려 달라’고 하셨습니다』
송승호 교수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에 이어, 당대 최고 특종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중 정부의 5억 달러 대북불법송금사건’을 비롯해 ‘현대그룹 200억 원 비자금 조성사건’ 등 현대사에 남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특종보도 했다. 송 교수는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TV조선, 채널A, YTN, MBN, 연합뉴스Y 등에 출연, 정치평론가로서의 이름을 떨치고 있다.
◇ 김무성 대표 프로필
- 부산 출생(64세)
- 부산 경남중·서울 중동고·한양대 경영학과 졸업
- 5선 국회의원
- 청와대 민정2비서관·사정1비서관·내무부 차관
- 새누리당 사무총장·원내대표·최고위원 역임
-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 현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 프로필
- 김천시 아포읍 출생(52세)
- 김천초등·성의중·김천고교·부산대 경영학과·동아대 대학원(정치학 석사)졸업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특임교수(현)
-김천희망포럼 위원장(현)
-TV조선, YTN, MBN, 채널A, 연합뉴스y 등 정치평론가로 활동 중(현)
- 부산매일신문 정치부장·월간조선(조선일보사) 취재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 한국폴리텍대학교 감사 등 역임
-제18대·19대 국회의원 선거 김천지역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