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김천내일신문 |
김천시 의회에서는 지난해 집행부 2015년도 당초예산을 사상초유의 대폭 삭감(131억여원) 시킨 일이 발생했었다. 이는 행사장에서 의전관계를 일부 잘못함에 따라 사태가 발생했었다는 의혹을 남긴바 있었다.
지난4월18일 시민한마음걷기대회에서 시의원들의 의전관계에 불만을 토로하는 일부의원들이 관련부서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으로 질책이 가해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각종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분위기를 선호시키는 의전문화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는 영천시 김영석시장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최초로 각 종행사장에 VIP·내빈석을 없애 행사와 관련한 의전관계를 전격 축소시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김천시, 단체가 각종행사를 치루어야 할 때마다 의전관계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으레 앞좌석에 내빈들이 자리하고 행사 시작 전 다수에 달하는 내빈들 소개, 축사 등도 과감하게 생략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작 행사를 즐기러 온 관람객들은 지루한 시간을 견뎌야만 한다는 것이다.
행사장 앞자리 VIP석, 내빈석 폐지하고 일반 참석자들과 같이 오는 순서대로 앉는 자율좌석제와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이 앞줄에 앉을 수 있도록 하는 시민중심의 파격적인 행사·의전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또 포항시와 영천시, 군의군 등 타 자치단체에서도 불필요한 행사를 줄이고 VIP·내빈석을 없애는 등 행사·의전 추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면서 이 같은 움직임이 경북의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불만족한 의전관계와 관련하여 기관, 단체들의 각종 예산을 삭감시키는 행위로 시민들의 문화, 예술, 체육, 건전한 여가 활동을 가로막고 박탈하는 행위가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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