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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이철우의원 “원도심-혁신도시간 균형발전으로 도심공동화 막겠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 추진
‘일철우’별명에 자긍심 가져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4일
ⓒ 김천내일신문
이철우 의원은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원도심-혁신도시간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총선 10개월을 앞두고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육이 살아야 혁신도시가 산다”면서 “혁신도시내 율곡고의 명문화 등 김천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18대 국회에 입성해 지금까지 국회의원으로서 활동을 해오셨는데 지난 7년간의 정치활동을 되돌아 본다면?
    
국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치인 모두가 버리고, 줄이고, 내려놓지를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그러다보니 정치가 국민들의 희망의 마중물이 되지 못했고, 국가발전의 디딤돌이 되지 못했다.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바람은 아주 단순하다. 국민을 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정치를 해달라는 것이다.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면 국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많은 것이 보인다. 
거의 매주 토, 일요일 달봉산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는 것도 이런 일환이다. 18대 국회에 입성한 2008년 이후 7년간 KTX와 승용차를 이용, 김천을 위해 이동한 거리만 58만여㎞. 지구 둘레로 환산하면 약 지구 15바퀴 거리를 이동한 셈이다. 이는 월 평균 6,900㎞, 하루 230㎞, 약 600리길을 이동한 것이다. 숨은 민심은 이런 노력 속에서 꽃을 피운다는 신념 때문이다. 그런 과정에서 얻은 별명이 ‘일철우’인데 개인적으로 큰 자긍심을 가진다. 정치도 습관이다. 습관처럼 노력하고 실천해야 얻을 수 있는 열매가 바로 정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 생각이다.

-경북도내 23개 시·군가운데 전체 예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이 덩치가 커진 예산 부분이다. 국회 입성하기 직전인 2007년도 김천시 전체예산이 3,913억원에 불과했다. 이후 2015년 6월 현재 김천시 전체예산 규모는 7,560억원이다. 경상북도 23개 시·군 가운데 증가율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김천관내 각급 학교에 대한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나요?
    
김천은 예로부터 교육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가 국회에 입문할 당시만해도 각급 학교의 기숙사 등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김천의 교육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한시도 틈을 주지 않고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국비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내 초, 중, 고교의 기숙사와 다목적 강당 등 열악한 교육시설물을 대폭 신축 및 증·개축시키고, 혁신도시내 율곡고의 명문화를 위해 기숙사 문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학교시설을 개선시켜 우수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가족단위 주소이전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교육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
    
-혁신도시로 인한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우려하는 견해가 많은데, 이에 대   한 대책은?
    
혁신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면 김천상권의 중심이 혁신도시로 옮겨 갈 공산이 크다. 이 경우 구도심이 텅비는 공동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김천시와 함께 평화동과 남산, 부곡, 성내동 등 구도심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역과 상가로 주변에 주차장을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청소년 문화공간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협력업체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김천시와 협의해 4대사업 11개 분야 32개 단위사업을 선정,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박보생 시장과 함께 장관, 실·국장 면담 등 다양한 설득작업을 펼치고 있다. 자산동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지로 선정된 것도 그 일환이다.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있는 동시 발전을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있는지요?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현저히 낮은 것은 ‘혁신도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지역인재 우선고용 조항이 강제가 아닌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그렇다. 인재 채용은 기업의 권한이며, 기업사정에 따라 채용인원 및 방식 등이 다양할 수 밖에 없어 이를 강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문제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인재 채용시 각 기관에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후속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말 국회에서 국회의원·이전공공기관장·국토부·김천시가 참여하는 ‘김천혁신도시포럼’을 결성한 바 있다.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홍수 예방을 위해 하천정비에도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바랍니다.
    
그동안 김천은 재해의 시각지대나 다름없었다. 그러다보니 큰 태풍에 여지없이 당했다. 하천이 넘쳐 도심이 물바다가 되는 등 후진형 재난이 수차례 되풀이 됐다. 따라서 시민들을 재난으로부터 지켜드려야겠다는 취지에서 의정활동의 우선순위를 수정, ‘홍수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하천정비에 집중했다.
그 결과 대덕댐 건설을 비롯해 감천수해 복구 및 환경정비사업과 직지천, 아천지구, 백운천 등 하천 정비에 약 3천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께서는 홍수와의 악연을 영원히 끊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정부 교부금 등을 통해 아직 정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소하천을 찾아내 시민의 안전을 지켜드리도록 하겠다.
   
ⓒ 김천내일신문
 

-현재 김천을 중심으로 많은 도로관련 사업이 추진 중인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김천만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이룬 지역이 없을 정도다. 김천-교리 1, 2구간이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고, 국도대체우회도로인 옥률-대룡구간은 4차선으로 연내 착공될 계획이며, 특히 김천-개령간 우회도로 3.8km 구간도 4차선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국도 59호선 김천-선산간 도로 선형개량작업도 추진중에 있다. 현재 추진중인 도로가 모두 완성되면 그야말로 교통의 지상낙원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 
    
-평소 관광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천 과 관광을 연계시킬 복안은 있는지요?

21세기는 세계 각국이 굴뚝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관광산업이 가장 중요한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다. 따라서 미리 대비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천은 나름대로 우수한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를 하나의 벨트로 묶어 상품화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거미줄 교통망은 김천 관광산업의 중요한 인프라다. 현재 추진중인 추풍령종합레저타운 조성과 하야로비공원 조성도 같은 맥락이다. 이미 18대 국회때 김천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도 있지만 무엇보다 김천시와 시민들의 관광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김천시와 이 문제에 대해 깊이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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