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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보안협력위원회 췌장암 투병중인 탈북민 위문

- 2년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중인 고령의 탈북민 위문금 전달 -
최시원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04일
ⓒ 김천내일신문
김천경찰서(서장 이창록)에서는 2월 4일 췌장암으로 2년전부터 투병중인 탈북민 K씨(여, 83세)에게 김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여성 위원들이 위문금(30만원), 보안계에서 준비한 성금(10만원)을 전달하면서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K씨는 지난 3년전 김천으로 전입해 살다가 2014년 5월에 충남대학병원에서 췌장암 선고를 받았으나 고령으로 인해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김천에 있는 병원에서 지금까지 병마와 사투를 벌이며 생활해오고 있었다.

김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성금화(코리아테크 경영)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위원들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외롭게 쓸쓸히 맞이할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

성금화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2014년에 병원에 찾아가보니 뼈만 남아 있어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오늘 보니 얼굴이 많이 나아져 정말 다행인 것 같다. 조금 있으면 설인데 오늘 이런 자리가 탈북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고령에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 까지 잘 치료해왔는데 앞으로 더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탈북민 K씨는 “처음에는 모든 걸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이렇게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큰 힘이 된 것 같다. 대한민국에 와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행복을 느낄수 있어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잘 치료하며 살아가겠다 ”고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최시원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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