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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제20대 총선 후보자 자질론에 대하여 한마디

-공천탈락자 위로의 마음에서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 들어-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24일
ⓒ 김천내일신문
지난 3월 14일 김천검찰청 314호에서 전화 한통을 받았다.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모’후보자가 내일신문 발행인을 상대로 검찰청에 확인서를 제출했다며, 참고인 진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도저히 이런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발행인은 정황 파악에 나섰다.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모’ 예비후보자는 현실을 왜곡하며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언론플레이를 일삼아 왔다. 미약한 지역 언론을 흔들어 상대 후보를 흠집 내기에 급급했던 예비후보는 결국 공천탈락이라는 결과를 낳고 말았는데, 이쯤 되면 시민들이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하지만 ‘모’예비후보자의 집착은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지금껏 물고 늘어지고 있는 문제제기의 시작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 3월경, 삼애원을 개발하겠다고 나선 대상컨설팅이라는 업체가 개소식을 했었다.
개소식 자리에 김천시 유명 인사들이 초청되었고, 그 당시 이철우 전 정무부지사도 참석했다. 문제는 시대 사기꾼인 조희팔 측근이 외국에서 체포 수감됐으며, 대상컨설팅 ‘J’ 회장이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26일 구속 수감됐다는 사실이다.
이에 제20대 총선에 출마한 ‘모’후보자는 이철우 전 정무부지사가 대상컨설팅 개소식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지역 언론을 통해 온갖 비방과 모함을 하며 추악한 일들을 해왔다. 이로 인해 모 언론은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아야 했다. 마음이 급해져서 일까? ‘모’ 후보자는 내일신문 발행인으로부터 “이철우 전 정무부지사가 개소식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말했다면서 이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했던 것이다.
발행인은 이철우 전 정무부지사가 고문이라는 직책을 맡았는지도 추후에 지인으로부터 들었다. 과연 이철우 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한 사실과 고문을 맡은 일이 조희팔 사건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 일이겠는가!

언론은 어떤 사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으며, 그로써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 그러나 일방적인 모함과 비방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흩트리고 분열을 부추겨서는 안된다.
그런데, 그러한 일에 중대한 국정을 맡을 국회의원 후보가 개입하여 조장하는 일들을 할 수 있을지 오히려 반문하고 싶은 문제다.
국회의원은 나라의 법을 만들고, 재정을 심사하며, 국정을 감사하는 자이다. 이러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사람은 그에 맞는 안목과 뚝심이 필요한 법이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삼애원 개발을 위해 시행사업체가 개소식을 한단다. 이를 위해 지역인사들을 초대했다면 그 누가 그 자리를 마다하겠는가?
이것이 과연 무슨 잘못이 있는 건지, 조희팔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 명분부터 제대로 밝혀야 할 것이다.

김천시의 새누리당 공천은 이철우 의원으로 확정이 됐고, 이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비방이 과연 이번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모르지만, 시민들은 진실을 보고 냉정한 판단을 할 것이다.
앞으로 또 어떤 후보들이 김천의 발전을 위해 선거에 나설지 모르겠지만, 비열하고 추악한 흑색선거운동은 반드시 근절시켜야한다.
또한 향후 선출직 후보자들의 자질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올바른 자질을 가진 후보자를 가려내는 시민들의 매서운 눈으로, 공명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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