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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봄철 깨어나는 절도, 어렵지 않은 예방법
-김천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최유경-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 입력 : 2016년 03월 24일
 |  | | | ⓒ 김천내일신문 | 봄이 되면 깨어나는 것은 개구리뿐만이 아니다. 날이 풀리면서 산과 계곡으로 떠나는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절도범도 깨어나 활발히 손발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2014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전체 절도 266,222건 중 사람들이 나들이를 떠나는 토요일에 42,699건으로 16%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일어났고, 금요일이 40,471건, 15%로 뒤를 이었다. 봄철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놓고 저녁까지 문을 닫지 않거나 잠금장치를 하지 않고 닫아 놓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특히 아파트의 고층 세대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를 노리고 전직 아파트 배관공이 설 연휴에 맨손으로 가스 배관을 타고 11층 까지 올라가 상습절도 행각을 벌인 사건이 있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열쇠를 사용하는 세대는 집열쇠를 우유 보관함이나 소화전, 신발장 등에 두지 말고 항상 소지해야 하며, 디지털도어락을 사용하는 세대는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꿔주어야 한다. 특히 지문을 사용하여 비밀번호를 누르는 터치식은 지문이 남아 번호가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번호를 바꾸거나 지문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지은 지 오래된 일부 아파트나 주택은 CCTV가 설치되지 않아 절도가 발생하더라도 범인을 검거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아파트 입구나 인적이 드문 곳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경찰에서 시행하는 ‘사전예약순찰제’와 ‘귀중품보관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절도 예방의 한 방법이다. ‘사전예약순찰제’란 빈집털이 절도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신청자가 집을 비우는 기간과 사유, 연락처 등을 가까운 파출소에 알리면 경찰이 순찰 중 신청자의 집을 수시로 확인하여 빈집털이를 예방한다. ‘귀중품보관서비스’는 귀중품이나 액수가 큰 현금을 관할 파출소, 지구대에 맡겨두는 제도다. 마을 단위로 함께 나들이를 가는 경우 이러한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절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범죄취약지역이나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고장 나거나 조도가 낮은 가로등이 있는지 점검하여 전구를 교체하고 조도를 높이는 등 예방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절도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범죄인만큼 경찰은 봄철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늘리고 제도를 홍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에서는 LED등과 CCTV를 설치해 감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개인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한다. ‘잠깐 사이에 별 일 있겠어?’하는 안일한 생각이 절도범이 바라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절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예방법도 어렵지 않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더 많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  입력 : 2016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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