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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독일 바스프(BASF)社 김천공장 건립

-2018년까지 2,500억원 투자, 경제효과 1조4천억원-
-김천에서 단일사이트 세계최대 15만톤 생산-
-미국, 중국 등 5개국 경쟁 따돌리고 유치성공-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2일

ⓒ 김천내일신문
코오롱플라스틱과 독일 바스프가 공동으로 설립한 POM(폴리옥시메틸렌)생산 합작회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지난 4월 27일, 김천산업단지 내 舊)코오롱플라스틱 공장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장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부지면적 76,022.3㎡(23,000평)의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김천공장은 2,500억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공장건설 및 시운전을 거쳐 2018년 하반기부터 연간 7만톤의 POM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코오롱플라스틱 생산시설과 합쳐 단일 사이트로는 세계최대 규모인 15만톤을 김천에서 생산하게 된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이번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을 유치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세계최대 종합화학회사인 독일 바스프(BASF)社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 중국 등 5개국이 물밑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쳤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김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향후 발전가능성 등 월등한 입지여건과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투자유치 전략으로 내세워 경쟁력 높은 세계 각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극적으로 독일 바스프(BASF)社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바스프(BASF)社의 투자유치를 이끈 원동력은 김천시의 탁월한 정보력과 발 빠른 대처에 있었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 우량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박보생 김천시장은 2014년 11월, 코오롱플라스틱을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현황을 설명하고, 이어서 그해 12월, 코오롱그룹 본사를 방문해 코오롱의 김천투자를 요청하고 권유하는 과정에서 코오롱이 외국투자기업과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박 시장은 관련부서에 “코오롱플라스틱 본사가 김천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외국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해서 반드시 성사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2015년 1월, 코오롱플라스틱을 방문해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 분양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코오롱플라스틱과 독일 바스프(BASF)사가 상호 기술제휴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감지한 박 시장은 일반산업단지(2단계) 내의 2만평 부지분양을 제시하면서 합작회사(코오롱바스프-이노폼)를 김천에 유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김천시의 유치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곧바로 2015년 2월, 서울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바스프를 방문해 독일 바스프(BASF)社의 한국 투자 시 김천의 입지조건과 기업친화적인 환경, 행정적 지원 등을 설명하면서 합작회사 유치를 적극 표명했다.
당시 바스프(BASF)社는 투자 후보지 5개국 중에서 한국과 중국, 2개국으로 좁혀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그리고 박 시장은 독일 바스프(BASF)社가 한국을 투자 대상국으로 선정하더라도 국내 어느 지역으로 갈지 모르는 상황임을 간파했다.
그래서 2015년 3월, 산업통산자원부(투자유치과)를 방문해 독일 바스프(BASF)社의 합작 파트너인 코오롱플라스틱 본사가 김천에 있고, 산업용지 공급이 용이한 김천이 합작사 입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합작사 유치를 건의했다. 그리고 원활한 외자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검토를 적극 요청한 결과, 산업자원부로부터 합작사 유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박보생 김천시장의 발 빠르고 적절한 대응전략이 제대로 적중했다.
이러한 김천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2015년 4월 16일, 경북도와 김천시, 독일 바스프(BASF)와 코오롱플라스틱은 비공개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투자계획에 대한 확실한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미국, 중국 등 5개국에서 바스프사 유치를 위한 물밑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비공개 MOU를 체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로써 김천시는 세계 굴지의 대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의 공장이 준공되면, 안정적인 공정운영 기술과 에너지 절감 신기술을 통해 연 매출 약 1,000억원으로 10년간 누적 매출액은 약 1조원으로 예상되고, 물류 및 운송을 통한 경제적 효과는 연 35억원으로 10년간 350억원, 신규 고용을 통한 지역민의 소득증대 등 경제적 가치는 향후 10년간 약 1조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 주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코오롱플라스틱과 독일 바스프, 그리고 김천시의 비즈니스 관계가 더욱 돈독해져 투자가 지속되고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천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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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스프(BASF)社는 1865년에 설립된 세계최대 종합화학회사로 전 세계에 35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이다. 포춘지(Fortune, 미국 경제잡지)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화학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최대 종합 화학 회사사로 국내에도 여수, 울산, 군산, 안산, 예산 등 7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주)은 1998년 김천시 공단3길 64번지 사업장에서 근로자 230여명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폴리아세탄 등을 생산하여, 2,4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환경 친화적 청정 플라스틱 소재인 노플라(NOPLA)를 생산하는 우량기업이다.
POM(폴리옥시메틸렌)은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기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수요의 42%가 자동차의 주요 부품소재로 쓰이고 있다. 차량용 연료펌프, 도어잠금장치 및 안전벨트 등이 해당된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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