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청소년이 되자.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16일
ⓒ 김천내일신문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근무하는 전담 경찰관이다. 우리나라가 OECD가입국가중 자살율 1위라는데 날이 갈수록 우리 청소년들의 자신학대등 사례가 늘고 있어 매우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학창시절때의 인성이 평생을 좌우한다는데 일부 청소년들이 너무 자기 자신을 학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인성을 잠재적으로 갖고 있는 것 같아 심히 우려스럽다.

그런 인성을 잠재적으로 가지게되면 장래 성인이된 후에도 그 심리상태가 이어져 예기치 못한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회인으로 성장케 되는데 이는 심각한 사회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신체적 자해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데서 비롯된다고 볼수 있는데 청소년기에 학문적 지식을 배우기 앞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야 말로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청소년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이는 남의 처한 처지는 아랑곳없이 오직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그리고 남이야 어떻든 주위 환경을 살피지 않으면서 나만 잘 살면그만이다라는 이기주의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며 그 이기주의는 타인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다.

내가 소중하다고 여기는 자존감과 내가 잘 났다고 생각하는 자존심은 전혀 다르지 않는가? 자존감을 가지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삶을 축복케 만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않는가.

학교폭력의 다양한 피해사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스스로 자신의 신체를 해치는 자해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고 또한 한번 발생하면 감당할수 없을 만큼 그 사회적 파장은 엄청나게 크며 그로 인한 학부모나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자존심과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존감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학창 시절엔 나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자존감을 가져 그 어떤 것보다 자신의 몸을 귀히 여길줄 알아야 남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알 것이다.

세상의 어느 부모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게 자식 일진데 정작 그 자식들인 우리 청소년들은 부모로부터 고히 물려받은 자신을 귀히 여기지 않고 바로 눈앞의 부딪힌 현실만을 생각하여 함부로 대하는 것이 무척 안타갑기만 하다.

청소년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함부로 다루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믿었던 학우나 친한 친구에게서의 폭언, 아니면 그저 얼굴도 모르는 이들로부터의 악플, 가정에서의 불우한 환경 비관때로는 욕 한마디에, 때로는 단순히 왕따에, 친한 친구로부터의 아픈 말 한마디에 그 순간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신체를 학대하는데 이는 평소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에 기인하여 청소년기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경찰관으로서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해주고싶은 말이 있다 자신이 힘들고 지칠 때 그 상황만을 너무 깊이 생각지 말고 가족과 대화하고 친구들과 수다떨고 밖으로 나가 운동으로 마음을 달래기 바란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평상시 독서나 취미생활로 밝은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인류가 지금까지 이어온 것도 자신을 마인드 콘트롤하는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철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네 옛 어른들도 신체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았기 무엇보다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그 이치를 말하고 있다 옛어른들이 평소 말씀 하시든 “신체발부는 수지부모”하니 “불감훼상이 효지시야“ 신체와 머리카락과 수염포함하여 모든 것은 부모로 받은 것이니 감히 훼손하지 않음이 효의 시작이니라라는 말이 다시금 강조되는 세상이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16일
- Copyrights ⓒ김천내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포토&동영상
기획/특집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7,081
오늘 방문자 수 : 16,567
총 방문자 수 : 54,612,663
상호: 김천내일신문 / 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시청4길 6 / 발행인·편집인 : 최도철,한진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도철
mail: che7844@daum.net / Tel: 054-435-2216 / Fax : 054-435-221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322/ 등록일 : 2014.6.16
Copyright ⓒ 김천내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