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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소년수련원 김충섭 원장 퇴임 후
-행정의 달인,40여년의 공직생활로 일선 기초행정과 광역행정, 도시행정과 농촌행정 실무능력 탁월 -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 입력 : 2017년 01월 26일
-행정의 달인,40여년의 공직생활로 일선 기초행정과 광역행정, 도시행정과 농촌행정 실무능력 탁월 -
 |  | | | ⓒ 김천내일신문 | “제가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늘 지켜봐 주시고 보살펴 주셨든 김천 시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그동안 저에게 보내 주신 성원과 사랑에 대해 보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몸 사리지 않고 동참하겠습니다.” 지난 1월14일 경상북도 청소년수련원장을 끝으로 4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끝낸 김충섭 원장은 퇴임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고향 분들에 대한 절절한 감사와 김천 발전에 함께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김충섭 원장은 농소면 봉곡리에서 태어나 봉곡초등학교. 김천중•고등학교, 영진전문대학을 다녔다.[15면에 계속] 젊은 시절 농소면사무소에서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금릉군청, 경북도청에서 공직생활을 해 왔으며 김천시•구미시부시장, 청도군부군수, 경상북도 청소년수련원장•문화관광체육국장•2006년 김천전국체전기획단장 등을 거쳤으며 그간의 공로로 홍조근정훈장과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어 입지전적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하셨는데 공직에 입문한 동기는? 어렸을 때 저의 꿈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칠판에 분필로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공부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그렇게도 멋져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해야 할 무렵 집안 형편이 어려웠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하시다가 퇴직하신 아버지께서 농사를 지어시면서 6형제를 키웠으니 집안 살림이 넉넉할 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곧 바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 뒤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야간에 전문대학 행정학과에서 행정에 대한 공부를 했는데 그때 배운 것들이 제 공직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2.원장님은 공직생활 중 행정의 달인, 행정 전문가라는 평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한 평을 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봅니까? 과분한 평가입니다. 저는 공직기간 중 비교적 다양한 부서에서 폭 넓은 행정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저는 면사무소, 시군청, 도청에서 근무하면서 일선 기초행정과 광역행정을 경험했고 도시행정과 농촌행정도 두루 경험했습니다. 행정•경제•복지•문화예술•체육•도시계획 등 다양한 부서에서 실무를 익혀 왔습니다. 그리고 9급에서 시작하여 3급 부시장에 이르기까지 실무직원에서부터 관리직까지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재임 중 김천전국체전, 산업단지 조성, 경주세계문화EXPO, 경북관광공사 유치 등 큰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해 왔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받는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3.재임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누구나 그렇듯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보람도 있고 아쉬움도 많지요.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향에서 전국체전기획단장과 김천부시장으로 근무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2006년 김천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당시 이의근지사님께서 저를 전국체전기획단장으로 임명하시면서 “김천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인 만큼 김천 출신인 자네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책임지고 성공시켜 봐”라고 하시든 말씀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중소도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체전이고 제 고향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잘 치러야겠다는 다짐을 수없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중소도시가 안고 있는 경기장 시설과 숙박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말 밤낮없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체전 개막일은 다가 오는데 실내 수영장, 테니스장, 운동장 등 경기시설과 선수촌아파트 마무리가 어려워 국비지원을 받으러 중앙부처를 수도 없이 다녔습니다. 실내수영장 건립 예산이 부족하여 완공이 어려우니 건립을 중단하고 대구 두류공원수영장에서 수영대회를 개최하라는 통보를 받고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래서 이의근지사님께 “그럴려면 왜 저를 김천전국체전기획단장에 임명했습니까? 수영장을 짓다 말고 대회를 다른 곳에서 개최하면 고향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저를 다른 곳으로 옮겨 주십시오”라고 말씀드리면서 담판을 짓든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 후 국•도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수영장 건립을 완료하고 당초대로 김천에서 수영대회를 관철시켰든 것도 작은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천과 경북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웅장하고 장쾌한 개폐회식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밤잠을 설쳤든 일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김천부시장 재직시에는 혁신도시 건설, 어모산업단지 조성, 부항댐 건설 지원 등을 위해 동료 공무원들과 열심히 현장을 뛰어 다녔든 기억이 납니다. 또한 공직생활의 마지막을 고향에 있는 경상북도 청소년수련원 원장을 맡아 미래세대인 청소년 육성 사업에 힘쓴 것도 큰 보람입니다.
4.그동안 쌓아 온 풍부한 행정경험을 고향발전에 활용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을 퇴임하더라도 건강이 허락한다면 후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서 부가가치를 생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기 삶 보다 더 소중하고 값진 가치를 일구어 낼 수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습득한 경험과 지식을 고향 발전에 쏟아 붓도록 하겠습니다. 고향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몸 사리지 않고 언제, 어떤 일이든 앞장서겠습니다. 그것이 그동안 제게 보내 주셨든 시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5.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지금 우리 김천은 혁신도시 건설, KTX김천역 설치, 김천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분양으로 인구와 기업체 늘어나는 등 성장과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 반면에 사드 배치, 대덕댐 설치, 화장장 이전, 구도심 재생 등 여러 가지 현안사업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우리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면 김천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고향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중지를 모으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  입력 : 2017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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