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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배낙호 의장, 2018 지방선거 출마 포기 선언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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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내일신문 | 김천시의회 배낙호 의장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사드배치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불출마를 결심한 것이다.
비록 시장 출마는 포기하지만 오랫동안 간직했던 초심을 되돌아보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지지해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낙호 의장 시장선거 불출마선언 기자회견문 전문>
사드 막지 못한 죄 시민에게 석고대죄하고 내년 시장선거 불출마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천시의회 의장 배낙호입니다.
항상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저는 오늘,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는 물론, 다른 그 어떤 선출직에도 나서지 않을 것을 말씀드립니다.
2018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이제는 더 이상 저의 입장을 미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힘들지만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저에게 격려와 응원 그리고 성원해 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드가 우리시에 미치는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사드배치는 한국인에게는 주권과 생존 그리고 우리 시민과 후손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인데 국가가 우리 시민 행복권을 박탈할 권리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성주롯데CC에 사드 갖다놓고 정부, 국방부 등 그 어느 누구도 우리 시민들에게 미안해하거나 양해르르 구한다고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미국은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시 하고있는데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드문제는 한국.미국,중국의 관계 악화로만 끝날 일이 아닙니다. 이 땅에 한반도에 발붙이고 사는 우리나라 국민 특히 우리 시민 모두의 목숨이 걸린 문제입니다.
선출직에 있는 사람으로 사드를 막아내지 못한 것에 늘 무한책임과 죄송함과 많은 부담을 느껴왔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이철우 국회의원 3선, 박보생 시장 3선, 본인도 시의원 3선을 믿고 선출해 주셨는데, 우리 김천시에 법을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사드 배치하는 이런 큰 일이 생겼고 닥쳤을 때 아무일도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아프고 부끄럽고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시민들로부터 받은 신뢰를 지켜내지 못하고 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부척이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차기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에게 희망과 비전을 보여드려야 하지만 실망만을 안겨드린것 같아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시장 후보로서 시민에게 보여줄 게 없다는 생각에 사드 배치 방송 직후, 시장에 출마하려는 저의 마음을 이미 내려놓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시내 곳곳에는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저녁마다 촛불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 앞에 떳떳하게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긴 시간 시장 출마를 위하여 준비하고 노력했으나 시민들에게 사드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석고대죄를 드리며 저의 양심을 가지고는 절대 출마 결심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저는 시장 출마의 뜻을 내려놓고 숨가쁘게 달려왔던 지난 날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간직했던 저의 순수한 초심을 다시 가다듬어 보고 있습니다. 머물다 간 자리가 아름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출마는 하지 않더라도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고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2017. 7. 5
김천시의회 의장 배낙호 |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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