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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손님 대신 찾아오는 불청객! 사채명함 불법광고

-김천내일신문 발행인 최도철-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2일
ⓒ 김천내일신문
코로나 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늘어만 간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과 외식, 모임을 자제하는 시민들이 많다보니, 손님의 발길이 끊어진 빈 가게들은 썰렁하기만 하다.
자영업자들은 임대료와 인건비 걱정에 시름이 깊어지는데, 기다리는 손님 대신 갑자기 찾아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다.
가게를 오픈하려고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 바로 불법 광고물 사채명함이다.
문 틈 사이로, 골목 바닥으로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는 사채명함 때문에 업주들의 신경은 더욱 예민해져 간다.
특히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한손으로 명함을 뿌리고 다니는 통에 사고의 위험은 더욱 크다. 피부가 약한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날카로운 명함에 상처 입는 일도 잦다.
김천 신음동 주민들에 따르면 매일 아침이면 사무실 입구 등에 5~6개의 각 각 다른 사채업체 명함이 널브러져 있어, 2~3일만 치우지 않아도 수북한 명함 더미가 쌓인다고 한다.
명함 크기의 홍보물에는 ‘자영업자 100% 대출가능’ ‘당일대출 가능’, ‘신용 불량자 환영’, ‘무담보 무보증’ 등의 문구가 적혀있어 일반인들을 현혹하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경북 지역의 자영업자들은 더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출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워낙 많은 신청이 몰리다보니 업무진행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당장 하루하루를 버텨내야하는 자영업자들을 유혹하는 불법사채, 이대로 모른척해도 될까?
IMF때 보다도 더 심각하다는 경제 위기 속에서 마구잡이로 불법 홍보전단물을 뿌리고 다니는 사채업자들에 대한 관리에도 조금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자영업자의 10명 중 9명이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했다고 한다. 각 지자체들은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며 여러 방안을 내놓고는 있지만, 조금 더 세심한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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