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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초 아이들과 함께하는 병아리이야기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0년 06월 29일
ⓒ 김천내일신문
증산초등학교(교장 채득원)는 2020학년도 5,6학년 실과교육과정 중 동물 기르기의 일환으로 닭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기로 했다.
5월 말, 부화기 속에 유정란을 넣고 21일 동안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관찰하며 물을 채워주었다.
6월 18일,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온 순간 전교생이 몰려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뻐하며 하루 종일 병아리 이야기에 들떠있었다. 여름의 시작이지만 아침과 저녁은 쌀쌀한 날씨가 감돌고 있어 갓 태어난 병아리들이 따뜻한 곳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직원과 학생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새 생명을 지키기 위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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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2주일도 못 채운 병아리들의 성장은 놀랍도록 빨랐다. 임시거처로 마련한 곳이 좁아 병아리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5,6학년 아이들이 직접 병아리 집을 만들었다.
아침, 오후 제일 열심히 부화기에 물을 넣어주었던 6학년 손모학생은 부화기 속에서 깨어나 있던 병아리를 본 순간이 정말 신기하고 기뻤으며 많이 귀여웠다고 하며 이제 우리가 잘 지켜주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병아리 집을 만들 때,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6학년 임모학생은 아직은 몸이 가벼운 병아리가 날개 짓을 하며 잠시 나는 모습이 멋있다고 했고 닭이 되면 날수 없는 것에 아쉬워했지만 병아리들이 어른이 되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아직 진행중인 ‘증산초 아이들과 함께하는 병아리이야기’는 5,6학년 실과교육과정을 떠나 코로나_19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조심스럽고 위축된 마음속에 희망을 움틔웠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의 몸만 멀어지게 했을 뿐, 아이들의 마음은 감동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이어질 새 생명에 대한 사랑이 마치,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이야기처럼 언제나 증산초등학교에 이어지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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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0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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