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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면, 화합과 온정으로 행복을 만들다.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3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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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 북부에 위치하며 동으로는 구미시, 북으로는 상주시와 접경을 이루고, 영산인 백운산 자락 곳곳에 산재한 옛 감문소국의 유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충효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감문면이다. 감문면은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따뜻한 온정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로 만들고자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 28개의 마을이 하나되어, ‘감문면민 화합한마당’
2023년 4월 24일(월) 감문중학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한동안 진행되지 못하였던 ‘제3회 감문면민 화합한마당’이 5년 만에 개최되었다. 감문면 체육회에서 주관하고, 1,000여명이 넘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한 축제는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 추첨, 초청가수 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로 농사일로 힘들었을 주민들의 심신을 달랬다. 28개의 마을 주민 모두가 소통·화합하여 삶의 활력을 도모하고, 주민 의 결속력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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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주도형 맞춤형 복지사업 ‘사랑의 빨래방’
감문면은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자 2022년 1월 7일부터 「Happy together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하였다. 감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진성상사 후원금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고,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거동불편 정도, 부양가족 유무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불 수거·세탁·건조·전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주1∼3회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여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면민 복리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의 의의가 있다. 그 결과 2022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김천시 새마을지도자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현재는 타지자체 및 읍면동에서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는 우수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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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나누고, 온정은 더하는‘주민 모두가 행복한 감문면’
감문면에서는 사랑의 빨래방 운영 외에도 유관단체와의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위문품 전달로 더불어 잘 살아가는 감문면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연초 감문면 기관·단체협의회에서는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기탁(감문면 체육회 300만원, 감문면 기관단체협의회 200만원, 감문면 이장협의회 100만원, 감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 100만원)을 하고, 이불·라면·학용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대상의 집을 직접 청소해주거나 수리해주는 등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감문면을 만들고 있다.

◇ 미래의 행복을 위해 대비하는,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
감문면은 환경 오염을 사전 방지하고, 깨끗한 감문의 미래 환경에 대비하여 감문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은 무분별하게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현수막을 마대나 장바구니처럼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창조(업사이클링)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마을 내에 방치되어있는 폐현수막을 수거하고 정리하여 업사이클링 업체에 제작의뢰한다. 이렇게 제작된 재활용 마대는 마을별로 배부하고, 배부한 마대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거나 낙엽을 담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업사이클링 소잉 공방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직접 업사이클링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

◇ 모두가 잘 사는 마을, ‘부자농촌 감문면’
공기 좋고 물 맑은 감문면에서는 고품질의 쌀과 샤인머스캣을 생산해 전국 각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국·내외에서 ‘명품 샤인머스캣’의 대표 산지로, 포전매매 단속과 마을방송·현수막 게첨 등의 홍보를 통해 완숙되지 않은 포도의 출하 및 유통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김천포도회 감문분회에서는 포도 교육을 실시하여 고품질 샤인머스캣이 생산되도록 하였으며, 농사일로 지친 농민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안정에 도모하고자 라인댄스, 요가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1,000농가가 넘는 농업인들의 소득 보전과 삶의 질을 높여 모두가 잘 사는 ‘부자농촌 감문면’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문면에서는 주민들의 행복을 최고의 우선순위로 두고, 항상 끊임없이 주민들과 소통해왔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시민행복특별시 행복1번지가 될 감문면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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