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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철 시인 ‘한국문학예술’ 신인상 수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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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14일
ⓒ 김천내일신문
퇴직한 전 시청공무원 배진철 시인이 문예지 ‘한국문학예술’ 신인상 수필로 당선됐다. 2019년 계간지 ‘시원’ 시부분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시인으로 활동하며 수필도 써왔다. 작품 ‘청춘 예찬’이 신인상에 당선됨으로 수필가로 명암을 올렸다.

푸른 꿈과 희망을 그리며 밤은 나의 동거가 되었고 별은 연인이 되었다. 밤은 낮과 같이 낮은 밤과 같이 은밀을 유지했다. 낮은 태양이 비추어 고마웠고 밤은 달님이 곁을 지켜 푸근했다. (중략) 여명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희망의 태양이 떠오른다. 어제 청춘의 소리는 황홀하였지만, 오늘 청춘의 소리는 새롭게 울려 퍼진다. 파도 소리와 희망의 소리는 앙상블을 이룬다. 가을이 오면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듯 청춘 소리는 합장되어 변주되리라. 결실의 과일은 마음과 가슴을 풍요롭게 만들듯 청춘은 협주곡으로 승화된다.
배진철 시인의 신인상 당선작 ‘청춘 예찬’의 일부다.

심사는 박남권, 손옥자, 최성숙, 강성숙, 경현수, 김현숙 작가가 맡았다.
심사위원은 “수필은 바라보는 작가의 관찰과 묘사에 따라 잡문이 되기도 하고 향기 높은 문학작품으로 승화하기도 한다. 배진철 작품 ‘청춘 예찬’은 그런 의미에서 사고와 관찰, 글의 황금비율이 적절하다. 기억에 남아 선명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청자의 기대심리를 예고하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내면에 흐르는 강에는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의 조화가 잘 어울려 작품의 주제를 선명하게 한다.”고 심사평을 했다.

어제가 오늘이 아니고 오늘이 내일이 아니다. 날마다 태양이 뜨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풍경은 다르다. 아름다움은 자연 그대로가 가장 멋있고 오래가도 싫증 나지 않는다. (중략) 백지를 채우는 게 끝이 없는가 보다. 텍스트를 읽는 것은 손쉽다. 그러나,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 사유를 하며 언어를 창조적으로 배열해야 하니까. 지금은 소설도 공부하고 있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움을 만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조용하게 한 걸음씩 정진하여 은은히 빛이 발하는 작가가 되도록 쉼 없이 빈 공간을 채워가겠습니다.
배진철 수필가의 당선소감 일부이다.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과를 수료하였으며, 퇴직 후 수필과 지성 창작아카데미를 수료(대구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33기)하였다. 배진철 시인은 그동안 제24회 매일 한글 글짓기 공모전 일반부 산문부 장원(2011년), 전국공무원문예대전 수필부문 동상(2012년, 2014년), 독도문예대전 시와 수필에서 입선(2019,2022,2023) 하였으며, 금년에는 제10회 철도문학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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