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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김천지역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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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4년 12월 19일
1.공직선거법 위반' 김충섭 김천시장 당선무효형 확정…시장직 상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충섭 김천시장이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 받고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1월28일 김 시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죄의 성립, 죄수관계, 공소시효, 정당행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상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1년 설과 추석 무렵 김천시 공무원 등을 동원해 지역 주민 1834명에게 약 66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을 담당했던 대구고법 재판부는 김시장의 범행에 대해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고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할 위험성이 있다는 점에서 책임이 상당히 무겁다. 범행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각종 편법과 불법을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대법원은 김시장과 함께 기소된 김천시 공무원 B씨, 광고회사 국장 C씨에 대한 상고도 모두 기각하고 원심대로 각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확정했다.
B씨는 C씨로부터 변호사비를 대납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한편 이번 판결로 김시장이 시장직을 상실하면서 김천시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4월 2일 재선거를 통해 김천시장을 다시 선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김천시 과수원 지하수에 무슨 일이…맹독성 페놀, 기준치의 46배 이상 검출
경북 김천시 남면 운곡리의 한 과수원에서 채취한 지하수에서 맹독성 화학물질인 페놀 등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수원과 인접한 부지에는 폐토사를 이용한 성토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성토 현장에서 흘러간 오염물질이 지하수를 오염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천시 등에 따르면 김천시 남면 운곡리에서 과수 농사를 짓는 농민 A씨는 지난 7월말 포도밭 지하수가 색이 변하고 인접한 성토 현장에서 침출수가 유입되는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며 김천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김천시는 8월 1일 과수원의 지하수와 인접한 성토현장의 폐토사를 채취해 토양 및 수질검사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검사 결과, 폐토사는 문제가 없었으나 지하수에서 페놀이 농업용수 기준치 0.005㎎/L의 36배에 달하는 0.195㎎/L가 검출됐다.
이어 8월 16일 진행된 폐토사 및 침출수에 대한 지정폐기물 검사에서도 침출수에서 1.480㎎/L 페놀이 검출됐다.
다시 8월 21일 진행한 폐토사와 지하수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에서 폐토사에서 기준치 500㎎/㎏을 훌쩍 뛰어넘는 1천299㎎/㎏의 석유계총탄화수소(Total Petroleum Hydrocarbons·TPH)와 0.68㎎/㎏의 페놀이 검출됐으나 지하수에서는 다시 농업용수 기준치를 46배 넘는 0.230㎎/L의 페놀이 검출됐다.
포도밭과 인접한 김천시 남면 운곡리 성토현장은 B사가 지난해 11월 4일 근린생활시설을 짓고자 김천시로부터 3만4천635㎥를 성토하겠다며 개발행위를 받아 성토를 진행해 왔다. 이 부지에 성토재로 사용된 것은 남면에 위치한 환경업체 C사에서 반출된 재활용 골재로 폐토사와 흙을 5대5로 섞은 것이다.
김천시는 검출된 페놀이 성토현장에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토지 및 수질오염 물질에 대한 제거 명령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페놀은 소화기, 호흡, 피부 접촉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될 경우 심각한 장애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맹독 물질로 지난 1991년 구미국가산업단지 안의 두산전자에서 페놀이 낙동강으로 유입돼 강을 따라 대구 및 밀양과 함양, 부산까지 흘러 내려가 영남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본 바 있다.
또 석유계총탄화수소는 원유에서 발견되는 모든 탄화수소 혼합물을 지칭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등급 발암물질인 벤젠을 포함해 헥산, 톨루엔 등의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노출될 경우, 재생불량성 빈혈, 급성 백혈병 등의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고 식물의 생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고위험 물질로 알려져 있다.

3.김천지원, 감문농협 조합장 당선무효 선고

1표차 석패한 경쟁후보 측이 제기한 당선무효소송에서 조합원 실태조사 소홀히 한 감문농협 책임 인증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민사1부는 13일 열린 김천시 감문농협 조합장선거 무효 소송에서 신형철 조합장에 대해 당선무효를 선고했다.
앞서 지난해 3월 9일 진행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김천시 감문농협 조합장은 602표를 얻은 현 조합장이 601표를 얻은 정 모 후보를 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었다.
이에 불복한 정 후보는 같은해 4월 17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정 후보측은 소송을 제기하며 감문농협이 조합원 실태조사를 소홀히 해 서울 등 타지역에 거주하는 조합원 자격이 없는 이들이 다수 조합원으로 등록돼 투표를 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측은 선거무효소송과 더불어 현 조합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재판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조합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재판부가 인용할 경우, 현 조합장은 직무가 정지된다.
한편, 선거무효소송 1심에서 패배한 현 조합장측은 항소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이라 김밥 꼬다리처럼 삐쭉빼죽 했지만
4.‘김천김밥축제 10만명 방문’흥행 성공
- MZ세대 관광객 확보
- 10만명의 구름인파 가능성 확인
-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축제로 거듭
김천시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2024 김천김밥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궁금점을 자아냈던 김천김밥축제는 10만명이라는 김천시 행사이래 전대미문의 기록을 했다.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포도·자두 축제외에 별다른 축제가 없었던김천시는 김밥천국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행사전부터 각종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다.
소규모 예산이었지만 10만명이라는 관광객이 방문한데는 축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로 정체성 확보, 친근한 음식인 “김밥”이라는 소재, 지역 특산품과 관광지를 활용한 김밥개발, 친환경 축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 구성 등을 손꼽고 있다.
김천김밥축제에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천김밥쿡킹대회, 이혜정 김천시 관광홍보대사의 김천김밥레시피, 김밥 인플루언스인 정다현 작가의 김밥 큐레이팅 등이 있으며,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금상을 수상한 “오삼이 김밥”은 오는 11월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맛 볼 수 있다.
김천시장은“김천김밥축제에 큰 호응과 방문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1회 축제의 미흡한 점을 잘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세심한 준비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규모 예산으로 처음 시행하는 축제라 교통문제, 김밥재료 부족, 시스템관리에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김천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김천의 관광자원, 먹거리, 특산품 등을 소개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5.김천시 30억 원 조명사업에 '평가위원 명단 유출·리베이트' 의혹 투서 접수
경북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제안 입찰 평가위원 명단 유출과 사업비 30억 원의 10%인 약 3억 원의 리베이트로 매수하려 했다는 투서가 시의회와 시청 등에 접수됐다.
김천시가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야간 경관조명 사업이 평가위원 명단 유출과 리베이트 매수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김천시는 지좌동 황산폭포 벽면(가로 140m, 높이 60m)에 미디어파사드 조명을 설치해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그러나 업체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 7명의 명단이 유출됐다는 투서가 접수되면서 사업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평가위원 명단이 유출됐다는 투서가 접수된 시점은 업체 선정 평가 하루 전인 이달 7일로, 특정 업체가 평가에 유리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보가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투서에는 일부 평가위원들이 낙찰 금액의 10%, 약 3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특정 업체를 밀어주려 했다는 의혹이 담겨 있어 파장은 커지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이 사업은 시작부터 각계각층에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 사업이기도 했다.
김천시 관광진흥과는 "디지털 야간경관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겠다"며 사업 취지를 밝혔으나, 시민단체와 대다수 시민들은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13만 명 규모의 소도시에 3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이 예산을 더 필요한 다른 사업에 사용하거나 사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는 "공정성 문제가 드러나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반면, 관광진흥과는 투서 접수로 인해 기존 평가위원 전원을 해지하고 새롭게 평가위원을 모집해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나, 사업 실효성과 특혜 의혹 재검토 요구에는 "사업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시의회와 다른 입장을 보였다.
미디어 파사드 야간 경관 사업에 참여 가능한 업체가 전국적으로 6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평가위원 매수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채 사업을 지속하려는 김천시의 강행 의지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국보 갈항사지 삼층석탑을 김천으로!
국보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 추진위원회 위촉

“국보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 추진위원회”가 3일 김천시립박물관에서 종교단체, 학계, 시민단체가 모인 가운데 환수운동에 첫발을 내딛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김충섭 김천시장, 이기양 김천문화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되었으며 130여명의 추진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추진위원회는 석탑이 이전을 완료할 때까지 석탑 이전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비롯한 홍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김천에서 발굴된 유일한 국보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반환을 위한 움직임은 2003년부터 있어 왔으나 이번처럼 전 시민이 석탑 이전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말 시굴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역을 확인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단계적으로 석탑 반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남면 오봉리 일원인 갈항사터에 동·서로 세워져 있던 두 탑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될 위기에 처하자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 있다.

7,김천 희망대로 개통, 도심 교통난 해소 & 도시개발 촉진
- 김천시청∼유한킴벌리∼혁신도시 간 도로 개통으로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 -
김천시는 2024년 2월 5일 “시청~유한킴벌리~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마지막 구간인 김천 희망대로 개설 공사 개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으며, 잔여 공정(부체도로 등)은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노선은 기존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514호선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원도심과 신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했으며, 총연장 L=5.64㎞, 총사업비 1,521억 원을 투입한 단일 시군에서는 초대형 도로개설 사업이다.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사업구상 단계에서부터 지역구 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19년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되어 국도비 269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의회 의장과 지역구 도의원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피력하여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
김천 희망대로 공사 구간의 주요 시설물로는 교량 6개소, 교차로 3개소, 도로 연장 3.04㎞, 폭 20m(4차로)이며, 감천을 횡단하는 343m의 신김천대교는 김천의 새로운 랜드매크로 자리 잡게 된다.
김천시청~혁신도시 간 도로가 개통되면 신음동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최단 거리 노선의 교통축을 형성하여 자동차로 25분 걸리던 것이 15분이면 도착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계하는 도시개발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애원 일대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신규로 조성 중에 있는 김천1 일반산업단지 4단계 분양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여 지역균형개발 촉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에서 홍성구 부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존 지방도로 다니던 교통량 분산 효과와 통행 거리 단축으로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며, 향후 달봉산 터널 건설사업과 지좌동 우회도로~호동마을 연결도로 사업과 연계되어 시청, 법원, 종합스포츠타운,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8,김천시립추모공원 개원식 개최
-소중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지막 배웅-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1월 22일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 시의원,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립추모공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시립국악단의 국악실내악의 축하 연주로 시작해 복지환경국장의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김충섭 김천시장의 기념사, 나영민 시의회 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 후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봉산면 신암리 산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42억 원(국비 115억 원, 도비 25억 원, 시비 4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면적 99,200㎡,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8.920㎡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예비1기를 포함해 화장로 5기, 유족대기실, 봉안시설, 자연장지와 부대시설 등 유족들을 위해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23일부터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 화장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천시장은 “시립추모공원 건립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역사적인 개원식을 가질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이곳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배웅하고 기억하는 곳으로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유족들에게 위안과 평안을 주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했다.
이용 문의는 시립추모공원 누리집 또는 054) 421-1616으로 하면 된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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