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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무소속 이모 후보 부정적 여론으로 자질론 확산

-유력후보 비방하는 문구 새겨진 명함 배포-
- 인물과 정책 온데 간데 없고 네거티브 열 올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19일
무소속 이모 후보가 자신의 명함 뒷면에 유력한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문구를  새겨 배포하자 오히려 시장 자질론에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거 출마한 후보자들은 유권자와 접촉하면서 자신의 살아온 경력과 이력이 새겨진 명함을 배포하는 것이 통상적인 선거운동의 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무소속 이모 후보는 자신의 명함 뒷면에 '경찰 수사 받는 배모 후보는 사퇴하라'라는 문구를  새겨 배포하는 등 자신을 알리기보다 상대 후보의 약점을 공략하는 네거티브에 열을 올리고 저질스러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마치 상대의 약점을 트집잡아 시장이 되겠다는 발상으로 역대 어느 선거에서  볼 수 없는 최악의 선거운동을 버젓이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정작 자신을 알리는 정책과 공약은 온 데 간 데 없고 오로지 상대 비방으로 어떻게 시장이 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시장에 출마한 또 다른 후보 진영에서 조차도 “유권자인 시민을 우롱해도 저렇게 수준 이하인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그래 놓고 자신은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라고 내세운다면  유권자 기만을 넘어선 사기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명함을 접한 대다수 시민들은 “상대의 약점을 꼬투리 잡아 시장이 된다 한들 김천시 위상을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반목을 조장하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한 인사는 "최소한 시장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후보라면 이따위 야비한 방식의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 될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자신의 가진 능력과 비전으로 떳떳하게 승부하는 것이 그나마 시장에 출마한 후보자의 도리"라고 조언했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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