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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기억에서 평화의 가치를 배운 생생한 역사 수업

율곡초,‘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6·25전쟁 바로 알기 교육’ 실시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5년 06월 18일
ⓒ 김천내일신문
율곡초등학교(교장 김학신)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6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25전쟁 바로 알기 교육’이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김천시지회가 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역사 수업을 넘어, 6·25 참전용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쟁의 생생한 기억을 듣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되어 더욱 뜻깊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참전용사 8분을 큰 박수로 맞이했고, 참전용사들은 경례로 화답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참전용사는 최현기, 김영탁, 정승환, 성건모, 장오봉, 윤시경, 전재호, 김종태 씨 등 총 8분으로, 각자의 전쟁 경험을 담담하게 들려주며 학생들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강의는 한국통일진흥원 전임교수이자 6·25참전유공자회 안보교수로 활동 중인 강창식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강 교수는 다양한 영상 자료와 함께 6·25전쟁의 발발 배경과 전개 과정을 설명하고, 휴전선과 비무장지대(DMZ)의 실체를 통해 남북 간의 지리적 근접성과 분단 현실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판문점과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짚으며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강조해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강○○ 학생은 “참전용사님들을 직접 뵙고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생겼고, 실제 전쟁을 겪은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사랑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율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분단된 역사의 아픔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평화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기르며 통일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 평화통일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5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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