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천내일신문 |
| 경상북도 김천 개령초등학교(교장 장영택)는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레반땀 초등학교(Le Van Tam Primary School, 교장 쩐 띠우 꾸인)를 방문하여 뜻깊은 국제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교 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령초 학생 17명 및 교직원 3명 등 20명이 참여했다.
양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위한 국제교류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MOU 체결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발한 문화 교류 활동이 이어졌다. 개령초 학생들은 김천의 자랑이자 국가무형문화유산인 '빗내농악' 공연을 선보여 현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레반땀초 학생들은 베트남의 아름다운 전통 공연으로 화답하며 우의를 다졌다.
서로의 공연을 관람한 후 학생들은 문화교류 시간이 이어졌다. 개령초 학생들이 준비한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부스는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농악 악기 및 상모 체험을 통해 베트남 친구들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반땀초에서는 베트남의 전통 찹쌀반죽 공예인 또헤(Tò he) 만들기와 역동적인 '사다리 춤' 체험을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양교 학생들은 급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
 |
|
| ⓒ 김천내일신문 |
| 학교 교류 활동 외에도 개령초 학생들은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기 위한 탐방 활동을 병행했다. 방문 전 온라인 교류 활동과 베트남 문화이해 수업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박물관과 대통령궁 등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근현대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그들의 독립 정신과 역사를 배웠다. 또한 메콩강 하구의 중심지인 미토(Mỹ Tho) 지역을 방문하여 광활한 베트남의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열대과일 농장 방문, 현지 음식 체험, 열대 자연환경 나룻배 체험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며 교육적 지평을 넓혔다. 이번 국제교류에 참가한 개령초 학생들은 깊은 감동과 배움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개령초 5학년 김아인 학생은 “베트남 친구들이 우리 농악 공연에 박수 치고 좋아해 줘서 정말 뿌듯했어요. 우리가 준비한 상모 돌리기 등을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깨달았습니다.”라고 방문교류 소감을 밝혔다. 개령초 6학년 오지인 학생은 “대통령궁과 역사박물관을 돌아보며 베트남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메콩강의 넓은 자연을 직접 보면서 책에서 배운 것 이상의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라고 문화탐방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개령초등학교 장영택 교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은 단순히 교류를 넘어, 우리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폭넓은 시야와 상호 존중의 태도를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레반땀초와 초청교류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