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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천부시장 해외연수 계획 논란

-김천시의회와 직원들 부시장 참여 반발-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5년 12월 02일
ⓒ 김천내일신문
고생한 직원들이 해외연수를 가야지, 부시장이 가는게 말이 됩니까? 부시장이 간다면 내가 직원이라도 가지 않겠습니다."
김천시 부시장의 해외연수 계획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27일 오후 김천시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11월 26일부터 12월22일까지 27일간) 산업건설위윈회 제1차 의안심사가 열리는 날, 의원들은 관광진흥과장을 향해 부시장의 해외연수 참석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김천시가 대표축제로 대박난 김밥축제와 대표과일 축제인 포도축제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한 유공직원들을 위해 '축제·관광 마케팅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부시장의 해외연수 계획이 알려지자 김천시의회 의원들은 회기 중에 부시장이 해외로 떠나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축제 성공에 기여한 직원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해외연수 장소가 미국으로 선정되면서 예산 문제도 불거졌다. 김천시는 오는 12월15일부터 24일가지 7박 10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거스, LA 등 미국 서부지역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는데 부시장과 수행을 위한 예산담당,사무관 2명을 포함한 총 15명(남 8명, 여 7명)으로 시 예산 1인당 300만 원이 지원되지만, 추가 자부담이 필요해 직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수 의원은 미국 대신 동남아로 연수지를 변경하면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 박대하, 김석조의원 등 여러 의원들은 회기 중 부시장이 해외연수를 가는 것은 부적절하며, 고생한 직원들을 더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연수에 포함된 한 직원은 "굳이 180만원을 자부담해야 하는데다 환율상승으로 공통경비, 개인경비 등을 포함하면 300만 원 이상 더 부담해야하는데다 부시장과 함께 하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김천시청의 한 간부공무원은 회기가 열리지 않는 2026년 1월~2월 중에 해외연수를 진행하는 방안이 더 설득력 있다고 제안했다.
김천시의회의 이 같은 반발과 직원들의 불만은 부시장의 해외연수 계획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직원들이 진정한 연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의회와 시청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5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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