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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2026년 ‘혁신의 원년’ 선포 … 대구·경북 첨단산업의 심장이 된다

윤옥현 총장 “위기를 기회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K-EDU 허브 구축할 것”AI 시대 맞춤형 교육과 RISE 사업 연계로 ‘지·산·학 상생’의 역사 쓴다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6년 01월 21일
ⓒ 김천내일신문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교육 환경이라는 거센 파도를 넘어, 새로운 교육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의 원년’을 선포했다.

김천대는 2025년 수립된 ‘VISION 2030’ 중장기 발전계획과 총장의 신년 메시지를 통해, 단순히 생존하는 대학이 아니라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며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K-EDU의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위기 속에서 탄생하는 혁신, ‘지산학 상생’으로 대구·경북 미래 연다
윤옥현 총장은 “역사는 항상 위기 속에서 위대한 혁신을 이뤄냈다”며, 김천대학교가 대구·경북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경상북도의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대학 측은 김천의 지리적 강점을 살린 ‘AI·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및 물류’와 기존 강점 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양대 축으로 삼아 지역 산업 지도를 재편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는 대학이 지역 산업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 균형 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김천대는 스마트모빌리티학과와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를 통해 이러한 산업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경상북도 라이즈(RISE) 사업 및 K-U시티 사업을 통해 지역과 공동으로 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또, 대학의 TCC사업단(사회적가치실현)과 LCA사업단(평생교육활성화)을 통해 지역사회의 유아, 어르신,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돌봄 및 보건의료서비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장례지도사, 요양보호사 양성을 비롯한 평생교육 및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김천대는 첨단산업과 더불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AI 시대, 학생의 행복이 곧 대학의 성공… ‘GU-SDGS’ 교육 모델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김천대는 학생 개개인의 꿈이 소중히 다뤄지는 교육 환경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그 중심에는 대학의 독자적인 교육 혁신 모델인 ‘GU-SDGS’가 있다. GU-SDGS란 전공과 AI 기술을 결합하여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융합 교육(Converged Curriculum), 데이터 기반의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1:1 맞춤형 경로를 설계하는 ‘AI 맞춤형 학습(AI-Personalized Learning)’, 지역 기업과의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준비된 인재를 배출하는 ‘현장 중심 인재(Responsive AI-Driven)’ 전략을 의미한다.
윤 총장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 졸업생이 자랑스러워하는 모교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약속했다. 또 윤 총장은 “학생의 행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혁신이 올해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년 학생성장지원처를 신설하여 자율전공을 비롯한 학생의 진로, 생활, 상담, 취업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첨단 하이플렉스 강의실 구축과 AI시대를 대비한 플랫폼 개발과 교육 등 대학의 여러 교육 환경을 재정비하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그 어느 해보다 높아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 ‘One Team’으로 만드는 새로운 역사, “혼자 가면 길, 함께 가면 역사”
김천대학교의 혁신 동력은 내부의 소통과 화합에서 나온다. 윤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교수님들의 연구 열정과 직원들의 행정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총장실의 문을 항상 열어두겠다”며 ‘원 팀(One Team)’ 정신을 강조했다.


■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K-EDU의 허브’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김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대학의 성장과 지역 상생을 견인하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세계 30개국에서 모인 900여 명의 유학생과 함께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한 김천대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김천대만의 차별화된 유학생 지원 제도가 눈길을 끈다. 교수 및 선배 유학생과 가족처럼 연결되는 ‘GU Family’ 프로그램과 한국 학생과의 교류를 돕는 ‘버디 프로그램’ 등 밀착 케어 시스템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나아가 유학생들은 김천 김밥축제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와 지역 탐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소통은 대학과 지역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진정한 의미의 지역 상생 모델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방 사립대학의 위기가 가중되는 현실이지만, 김천대학교는 구성원 간의 결속과 지역사회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는 윤 총장의 말처럼, 김천대학교가 써 내려가는 혁신의 행보가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 대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6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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