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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노인회관 건립,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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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6년 02월 20일
이부화 회장
고령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우리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지방도시 역시 예외는 아니다. 경북의 중심도시인 김천시 또한 노인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 시설 확충이 절실하다.
그 중심에 “김천노인회관 건립”이 있다. 
ⓒ 김천내일신문

1.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는 필수 인프라
단순한 건물이 아니다.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이다. 배움의 터전이며,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의 중심지이다. 현재 행복선생님사업, 노인대학 운영 및 가요 교실, 경로당 밑반찬 사업, 재능봉사단, 노인 일자리 사업, 취업지원센터, 노인체육종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공간의 협소함과 주차공간이 턱없는 부족, 그리고 30년 넙은 시설노후화로 인해 체계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다.
노인전용회관이 건립된다면 노인일자리 상담과 교육, 치매예방 프로그램운영, 건강·체육활동 공간확보, 세대공감 문화행사 개최 등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고, 이는 곧 어르신 복지의 “질적 전환”을 의미한다.
ⓒ 김천내일신문

2. 지역공동체 통합의 거점
노인회관은 어르신만의 공간이 아니다. 지역청년, 자원봉사자, 사회단체가 함께 어울리는 세대 통합의 장이 될수 있다.
특히 지역 어르신 단체를 대표하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의 활동 거점이 체계적으로 마련된다면,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 또한 크게 강화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복지 사업이 아니라, 지역사회 통합을 이끈 투자다.

3. 예산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
일각에서는 재정 부담을 우려한다. 그러나 노인회관 건립은 소모성 지출이 아닌 “사회적 투자”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지고 활발한 사회 참여는 고독사 에방과 사회적 비용 감소로 연결된다. 무엇보다 노년이 행복해야 지역이 안정된다. “노후가 행복한 도시”는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다.

4. 존경받는 노인, 품격있는 김천
도시는 건물의 높이가 아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로 평가 받는다. 어르신을 존중하는 도시는 미래세대 역시 존중받는다.
김천시 노인회관 건립은 단순한 시설 신축이 아니라, 김천의 품격을 높이는 상징적 사업이다.
이제는 논의가 아니라 실행이 필요하다. 어르신들의 오랜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있는 선택이기 때문이다.

5. 노인회관 건립의 최적지는?
김천시의 지리적 여건은 도농복합이다. 노인회관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이용할려면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 필수 과제다. 우리시는 지금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고 출생율이 저조하여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시내지역 00초등학교 통합 학교부지 또는 폐교를 거론하는 학교부지를 적극 활용하여 노인회관 건립 장소로 선정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는 장점은 물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는 필수 인프라 구축에 최적지라 할 수 있겠다.

김천노인회관 건립은 선택이 아니다. 시대적 요구다. 지금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10년, 20년 뒤 김천의 모습을 바꿀 것이다.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세대가 함께 웃는 도시, 그 중심에 김천노인회관이 건립되기를 기대한다.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6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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