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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중동 정세 불안 속 ‘에너지·위험물 시설’ 안전관리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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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6년 03월 26일
ⓒ 김천내일신문
경북소방본부(본부장 박성열)는 3월 26일 오후 2시 30분, 최근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국가 에너지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김천시 소재 코오롱이앤피(주) 김천공장을 방문해 위험물 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옥외탱크저장소 폭발 사고를 계기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물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송영환 김천소방서장과 공장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소방당국은 중동 정세 고조로 에너지 공급망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소방청 주관으로 정유사 및 대한석유협회와 ‘긴급 안전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송유관 시설에 대한 소방검사를 병행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저유소 중심으로 누출 감지 시스템과 비상 차단 밸브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며, 외부 위험 요인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박성열 본부장은 옥외탱크저장소의 구조적 안전성과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물 예방규정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아울러 정전기로 인한 화재 및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물설비 접지 상태와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지도했다.

박성열 본부장은 “위험물 취급 사업장의 화재나 폭발은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전기와 같은 작은 위험 요소도 국가적 재난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규정 준수와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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