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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 안전한 돌봄환경이 먼저다”

-북지역아동센터협의회, 도지사 공약 반영 위한 ‘안전환경 개선사업’ 사전 정책 제안-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30일
ⓒ 김천내일신문
경북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신영아)는 지난 3월 26일 경상북도청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하여 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시설 환경 개선과 아동 안전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전달하고, 관계 부서와 사전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 도지사 후보 대상 정책제안에 앞서,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 발굴과 공약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면담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면담에는 신영아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진이 함께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협의회는 「지역아동센터 안전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차기 지방선거 도지사 정책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현재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나, 협의회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생활공간”이라며, 돌봄시설의 물리적 환경 개선이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핵심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대부분 민간시설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어 노후화된 건축물 비율이 높고, ▲석면 등 유해물질 관리 ▲실내 공기질 ▲소방·방염 시설 ▲친환경 자재 적용 등에서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동일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 간 시설 환경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아동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협의회는 이번 제안을 통해• 석면 검사 및 제거 지원• 시설 안전진단 및 환경안전 검사 확대• 소방시설 및 방염 자재 보강• 친환경 벽지 및 실내환경 개선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안전환경 개선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손병일사무처장)와의 간담회에서 지역아동센터 환경안전 개선을 위한 ‘후원 모금 캠페인’의 공동 추진을 공식 제안하고, 이를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으로 확대·정례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공공재원과 민간 후원을 연계한 매칭형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시설 환경 개선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아 회장은 “아동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이 안전하지 않다면 어떠한 복지 정책도 완성될 수 없다”며, “아동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경북이 아동친화 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간 시설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이번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4월 7일 도지사 후보 정책제안을 공식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아동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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