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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 이성우 동문, 간호사에서 항공 승무원으로…전공 기반 진로 확장 눈길

간호사 경험 바탕 기내 안전·응급 대응 수행…전공 활용 진로 사례 주목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6년 04월 15일
ⓒ 김천내일신문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항공사 승무원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고 있는 이성우 동문의 인터뷰를 통해 전공을 기반으로 한 진로 확장 사례를 소개했다.

인터뷰의 주인공은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 이성우 씨로, 현재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기내 안전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며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고 있다. 간호사로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기내 응급 상황 대응과 승객 안전 확보에 강점을 보이며, ‘사람을 돕는 일’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다른 현장에서 확장해 실천하고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간호학 전공자가 항공 승무원이라는 새로운 진로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는 “기내에서도 응급 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의료 지식과 현장 대응 경험을 갖춘 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간호사로서의 경험을 더 넓은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확신이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간호학과 시절의 실습과 교육 경험은 현재 업무 수행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 책임감과 정확성, 그리고 팀 단위 협력 경험이 승무원 업무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간호학과에서의 경험은 특정 직무를 넘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기본 역량을 만들어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동문은 후배들에게 진로 선택에 있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것을 당부하며, 간호학은 병원에만 국한되지 않는 전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의 형태보다 일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간호학에서 배운 역량이 다양한 분야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진로 확장의 배경에는 경북보건대학교에서의 교육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간호학과의 강점으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교육 방식을 꼽으며, 이러한 경험이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성장 과정에 대해 “지금의 노력은 하나의 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이어져 자신의 길이 된다”며 “현재의 시간이 결코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며 반드시 자신의 길로 연결될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경북보건대학교는 나에게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대학 시절 쌓은 학습과 실습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토대가 됐으며, 이러한 기반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이러한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 기반 역량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6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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