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자두향 가득한 구성면, 직원들이 전하는 따듯한 손길
주민의 시름은 덜고, 탐스러운 결실을 향해 함께 걸어갑니다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 입력 : 2026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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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구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민)에서는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고심하는 관내 송죽리 자두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5월 18일 자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자두밭에 모인 10여 명의 직원들은 나뭇가지마다 촘촘하게 맺힌 자두를 하나하나 살피며 열매솎기 작업에 정성을 쏟았다. 열매솎기는 결실을 위한 기다림의 과정이나, 인력이 없는 고령 농가에는 매번 무거운 짐이었다.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소매를 걷어붙인 직원들은 서툰 솜씨에도 행여나 가지가 다칠세라 조심스레 손길을 움직였고, 과수원 안은 이내 땀방울과 훈훈한 이야기로 가득 찼다.
농가는 “열매솎기는 시기를 놓치면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돼 마음이 조마조마했다.”라며, “직원들이 먼저 다가와 가려운 곳을 긁어주니, 텅 비었던 과수원뿐만 아니라 마음도 든든하게 채워지는 기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민 구성면장은 “좋은 열매를 남기기 위해 솎아내는 작업 속에서 주민의 삶을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가꾸는 행정의 본질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직원들의 정성으로 보탠 시간이 농민의 지친 어깨를 다독이는 따스한 온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의 삶으로 깊숙이 들어가,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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