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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에 울려 퍼지는 시(詩)와 바람개비의 선율
-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시와 바람의 길 조성-
한진희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6일
|  | | | ⓒ 김천내일신문 | | 김천초등학교(교장 엄돈분)는 6월 12일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학교 입구에 ‘시와 바람의 길’을 조성했다.
이번 환경 조성은 시울림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시를 접하면서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기르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학교 진입로를 아름다운 문학 공간으로 꾸며 아침 등교길부터 따뜻한 정서와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기획하고 조성했다.
김천초등학교는 올해 ‘시울림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시울림 활동, 학급별 특색을 살린 시낭송 대회, 전교생이 참여하는 시울림 발표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년말에는 학생 개별 시집을 발간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조성된 시화 길은 학생들이 평소 시울림학교 활동을 통해 친숙해진 시와 직접 고른 그림으로 채워졌으며, 함께 설치된 오색 바람개비가 아침 바람에 예쁘게 돌아가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등교길을 걸어온 6학년 김○인 학생은 “학교 입구에서 예쁜 바람개비가 돌고 좋아하는 시가 적힌 시화를 보며 걸어오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매일 등교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엄돈분 교장은 “등교길에 조성된 시화와 바람개비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깨우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울림학교 운영을 통해 다채로운 인문학 교육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문학을 즐기고 표현하며,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진희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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