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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내일신문 |
| 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UCI/WCC Asia Continental Satellite Yeongju, Korea, 이하 WCC-KOREA) 남자 도로 캠프에서 우수한 훈련 성과를 인정받아 재초청된 필리핀 주니어선수 카브레로스 씨제이 리베라토(CABREROS CJ Liberato)가 국내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WCC-KOREA는 7월 22일 김천에서 열린 제5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사이클도로대회 남자 18세 이하부에서 카브레로스 씨제이 리베라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출발 전 잠시 비가 내린 뒤 높은 기온과 습도가 이어지는 악조건 속에서 펼쳐졌다. 113명이 출전한 이번 경기는 약 40명만 완주할 정도로 치열한 레이스였지만, 카브레로스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값진 우승을 거머쥐었다.
카브레로스 선수는 지난 6월 WCC-KOREA 남자 도로 캠프에 참가해 영주의 대표적인 산악 코스인 죽령재 업힐 훈련에서 뛰어난 등판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고강도 훈련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성실한 훈련 태도와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남자 주니어 도로 캠프에 다시 초청됐으며, 이번 우승으로 지도진의 평가가 실전 무대에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WCC-KOREA 남자 주니어 도로 캠프는 국제 수준의 훈련과 국내 대회 참가를 연계해 선수들의 실전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선수들은 장거리 지구력 훈련과 그룹 라이딩, 업힐 훈련, 레이스 전략 훈련 등을 소화한 뒤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훈련 성과를 점검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교육은 UCI 레벨3 지도자 **체스터 힐(Chester HILL·영국)**이 총괄하고 있으며, 선수 훈련은 UCI 레벨2 지도자인 이우진·김태영·김연호 코치와 UCI 레벨3 미케닉 최석원 코치가 함께 지도하고 있다. 전문 지도진은 선수 개개인의 특성과 경기 수준에 맞춘 맞춤형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승은 한 선수의 성과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국적을 넘어 함께 훈련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대회에서도 입상 여부와 관계없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캠프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실전에서 발휘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인 이상현 회장은 "이번 우승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발굴해 체계적인 훈련과 실전 경험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WCC-KOREA는 앞으로 도 잠재력 있는 아시아 유망 선수들이 국제 수준의 훈련과 다양한 대회 경험을 통해 지속적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사이클연맹(UCI)의 공식 교육기관인 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 개발도상국 지원사업(ODA)의 지원 아래 2013년부터 아시아 개발도상국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수 훈련과 지도자 교육, 국제대회 참가를 연계한 단계별 육성 시스템을 통해 아시아 사이클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선수 육성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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