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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김천 ‘삼애원’ 개발…도시발전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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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6년 08월 11일
ⓒ 김천내일신문
대구일보 8월9일자에 따르면 김천시민의 40년 숙원 사업이자 19년간 표류해 온 신음동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사업'이 마침내 전환점을 맞이했다. 최근 민간사업자가 1천세대가 넘는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주민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루하게 정체됐던 개발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천시의회 이승우 의원이 김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조정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강력히 주문하고 나섰다. 사업이 또다시 무산되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이 지혜를 모아 이번에는 반드시 실질적인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 19년 표류 잔혹사, 마침내 물꼬 트이다

대신지구는 1950년대 한센인 정착촌인 삼애원이 형성된 지역이다. 1990년대 중반 김천시청사 이전 이후 신음동 일대가 지역의 핵심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삼애마을 일대에 대한 개발 및 이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형이 평탄하고 시가지 접근성이 뛰어난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의 길은 험난했다.
장기 표류하던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주)김천대신도시개발이 김천시 신음동 327번지 일원 약 9만 9천730㎡(약 3만 평) 부지에 지상 29층, 11개 동, 1천36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겠다는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서를 2025년 7월 김천시에 접수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김천대신도시개발은 당초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대 약 46만㎡ 전체를 통합 개발할 예정이었으나, 금융기관 자금 조달 등의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해 아파트 건립 사업을 우선 추진한 뒤 단계적으로 전체 개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합리적 역할 분담 필수
이승우 김천시의원은 7월 말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삼애원 개발사업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삼애원 개발은 단순한 아파트 건설을 넘어 원도심 정비와 혁신도시·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김천시 전체 도시발전의 핵심 마중물"이라며, 김천시가 적극적인 조정자로서 사업을 신속히 이끌어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핵심 과제로 '기반시설 확충' 을 꼽았다. 속구미 방향 연결도로 및 진입도로 개설, 기존 도로의 선형 개선과 교차로 정비 등이 선행되어야 교통 혼잡을 막고 정상적인 지구 개발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체 사업을 한 번에 진행하기보다 가능한 구간부터 우선 정비하고, 이를 대신지구 전체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현실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사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김천대신도시개발 관계자는 "김천시의 숙원사업인 '삼애원' 개발을 조속히 성공리에 마무리 하기 위해선 행정업무인 개발사업(건축)의 인, 허가 필수조건인 만큼 , 김천시와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를 당부했다.
◆김천시, 삼애원 일대 개발 필요성 공감
김천시 역시 삼애원 일대 개발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시는 접수된 사전기본계획 검토요청서 성격의 주민제안서에 대해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쳤으며, 7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완료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삼애원 일대 개발은 지역의 숙원인 만큼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다만 대규모 개발에 따른 도로 등 기반시설 확보,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운 환경관리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주민제안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추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40년 간 묵혀온 김천시민의 숙원 삼애원 개발.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어우러져 이번만큼은 장기 표류의 고리를 끊고 김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2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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