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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넘어 세계로,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우다
지품천초, 5~6학년 학생·학부모·교원 24명 참여, 일본 오사카·교토 역사·문화 탐방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 입력 : 202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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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내일신문 |
| 지품천초등학교(교장 원영호)는 10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원에서 5~6학년 학생 12명, 학부모 8명, 인솔교원 4명 등 총 24명이 참여하는 국외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통폐합 신설학교의 교육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날에는 오사카의 가이유칸(해유관) 수족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생태계와 환경의 중요성을 탐구하였다. 이어 오사카성과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를 찾아 일본의 역사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일대를 둘러보며 일본의 도시 문화와 생활 모습을 직접 경험하였다.
둘째 날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방문하여 세계적인 문화콘텐츠와 테마파크 산업을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시설과 콘텐츠를 경험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문화산업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도시인 교토를 방문하였다. 청수사와 니넨자카·산넨자카 일대에서 일본의 전통 건축과 생활문화를 살펴보고, 도시샤대학의 윤동주·정지용 시비와 미미즈카(귀무덤)를 탐방하며 한일 양국의 역사적 관계를 돌아보았다. 특히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적 사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역사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해외 관광에서 벗어나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 중심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사전 학습을 통해 방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현장에서는 관찰과 기록을 통해 배움을 확장하였으며, 체험학습 후에는 보고서 작성과 소감 나누기를 통해 경험을 자신의 배움으로 연결하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2026년 3월 1일 자로 4개 지역의 학교가 통합되어 새롭게 출발한 지품천초등학교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모인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낯선 해외 환경에서 함께 생활하고 소통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지품천초등학교 원영호 교장은 “이번 일본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세계라는 더 넓은 공간에서 직접 확인하고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우리 학교 교육공동체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품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찾아오는 학교, 떠나지 않는 학교’라는 정주학교의 교육 방향 아래,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  입력 : 202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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