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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자신감UP
봉계 유치원 어린이 마라톤 대회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 입력 : 2020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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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내일신문 |
|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행복학교, 봉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문대동)은 10월 20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본교 운동장에서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어린이 마라톤 대회를 실시하였다.
나뭇잎이 알록달록한 운동장에서 실시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유치원 특색교육 「기초체력을 키우는 체육활동」의 하나로, 유아들은 평소 아침 운동장을 뛰면서 상쾌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는 생활습관으로 체력을 강화하였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친구들과 어울려 마라톤 대회를 참여함으로써 배려와 협력의 인성을 기르는 것이 이 행사의 큰 목적이다.
코로나19로 체험활동과 밀접 밀집된 교육활동이 제한되는 일상에서 생활방역을 지키며 본교의 넓은 운동장에서 실시된 마라톤 대회는 유아들의 즐거운 마라톤 놀이 체험의 하나로 진행하였다.
유아들은 설렘과 긴장감으로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었고, 출발 소리와 함께 함께 만3세 유아들이 땅을 박차고 힘찬 첫발을 시작으로 만4세, 5세 유아들 순서로 진행하였다. 힘들게 뛰고 있는 유아들을 끝까지 달릴 수 있게 끝까지 힘을 주는 원감선생님의 응원으로 유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해 완주하는 모습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학기 초 까지만 해도 운동장을 달리면서 “힘들어요, 다리 아파요.”라는 말이 들렸었는데, 이제는 “한 바퀴 더 뛰어요.”라는 말을 할 정도로 체력이 다져졌다. 모든 유아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모습에서 몸도 마음도 한 뼘 자람을 볼 수 있었다.
평소 유아들이 운동장 돌기를 하며 체력을 다지는 모습을 지켜본 본원 김명규 원감선생님은 대회 진행 내내 뜨거운 응원과 함께 대견해 하며 “자기 스스로를 조절하며 끝까지 해내는 유아들은 앞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해 나가며 발전해 나가는 멋진 인재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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