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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기획특집>박보생 김천시장 미래 김천발전 이끌어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29일

ⓒ 김천내일신문
Q1. 지난 11년간 김천시정을 이끌어 오셨는데, 그동안의 소회와 김천의 대표적인 변화 발전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969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국장까지 36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김천시가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에서 인구가 감소하고 발전이 침체되는 과정을 제 눈으로 보고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김천이 다시 인구가 증가하고 활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시장이 된 것도 이러한 신념과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시장으로 취임해 ‘경제제일주의’를 기치로 내걸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KTX역 준공·개통으로 고속철도시대에 동참하는 한편, 혁신도시 건설을 통해서 12개 기관, 5천4백여명의 공공기관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연간 2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고,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려 살기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 귀농·귀촌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6년 3,094억원이던 시예산은 3배나 증가해 올해 9,453억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2005년 이후 10년만인 지난 2015년 14만 인구를 회복했고, 현재 14만3천 여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Q2. 김천은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데요. 이를 더 극대화하기 위한 숙원사업이 남부내륙철도 건설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지난 2008년부터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노선확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대정부 건의, 관련 연구기관 및 학계를 100여 차례 이상 방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철도관련 박사, 교수 등 철도 전문가라면 안 만나 본 분이 없을 정도로 뛰어 다녔습니다. 또한 노선통과 9개 시군과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간 결속을 주도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자사업으로 2019년 착수할 예정입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과 거제를 잇는 총172㎞에 총5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입니다.
ⓒ 김천내일신문

Q2-1. 남부내륙철도 건설로 기대되는 효과는 어떤 것인가요?

당초 시속 200㎞의 준고속철도를 경부선·호남선과 같은 시속 300㎞의 고속철도를 도입하고, 운행횟수도 30회로 늘려 이용객들의 편익을 향상시키게 되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2시간 40분, 김천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 10분에 연결되어 낙후지역 개발촉진과 국토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앞으로 김천∼문경간 전철화 사업으로 수서∼여주∼충주∼문경간 중부내륙철도와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를 연결해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국가 대동맥을 구축해야 합니다.
중․남부 내륙의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남부지역의 미래핵심 산업단지와 수도권이 직결됨으로써, 제2의 경부축이 되어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노선이 될 것입니다.

ⓒ 김천내일신문

Q3. 산업단지조성,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노력해 오셨는데, 성공적으로 추진한 비결은 무엇입니까?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습니다. 산업단지는 1단계로 80만㎡(24만평)를 조성해 KCC, 코오롱생명과학 등 15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2단계 산업단지는 142만㎡(43만평)를 조성하여 준공도 전에 56개 기업에 100% 분양했습니다.
타 지자체와 달리 개발공사를 공기업에 위탁하지 않고 시에서 직접 개발하여, 분양금액을 조성원가보다 15% 이상 낮춰, 전국에서 가장 싼 1평(3.3㎡)당 36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산업단지 분양에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년 간 300개가 넘는 기업유치로 많은 일자리도 창출했습니다.
새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안으로 115만㎡(35만평) 규모의 3단계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을 마무리 하고,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4,125명의 고용효과와 2조8천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 김천내일신문


Q4. 김천하면 혁신도시가 떠오릅니다. 착공부터 준공까지 시장님께서 직접 이끌어 오셨는데,
혁신도시 추진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김천 혁신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380만㎡(115만평) 규모로 조성된 경북 드림밸리 김천혁신 도시는 2007년 3월 착공했으며, 2013년 우정사업조달센터 이전을 시작으로 2016년 6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마지막으로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12개 공공기관 5천4백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김천에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현재 1만9천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되었습니다.
2008년 정부가 바뀌면서 혁신도시 건설 자체를 재검토하자는 논란이 있었을 때, 김천시장이자 전국 혁신도시협의회 회장으로서 정부와 청와대를 수없이 방문해 원안추진 관철을 주도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대통령 공약으로 혁신도시 확장 정책을 건의해 국토교통부에서는 혁신도시가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가는 성장거점 도시로 기능하는 ‘혁신도시 시즌2’ 시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튜닝 클러스터 조성, 공공기관 지역인재 40% 채용 법제화도 추진중에 있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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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혁신도시 건설만큼, 기존 시가지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도 중요한 문제인데요. 어떻게 추진하고 계십니까?

민선4기 취임과 함께 하수관거 설치사업을 동지역부터 시작해 면지역까지 총4,3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했습니다. 하수를 우수와 오수관으로 분류하여 처리함으로써 악취와 해충을 방지했고, 각종 건축 인허가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김천시는 2015년 공공하수도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도시재생을 위해 김천소방서 양금동 이전과 삼락동 일원 행복주택, 대곡동 자이아파트, 신음동 뷰앤빌아파트 등 신규아파트 건립공사도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김천경찰서 이전부지에도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애원 개발이 가시화되어 공동묘지 이장을 금년 중 완료하고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한센인촌 양로주택 건립은 지난 7월 31일 기공식을 가지고 내년 6월 입주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종합장사시설 건립 공사와 총사업비 1,460억 원을 투입해 시청 삼거리에서 대광동(환경사업소)을 거쳐 혁신도시로 이어지는 강남·북 연결도로 공사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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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김천이 관광도시로 변신하고 있는데...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까?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덕면 추량리 일원 59ha에 총사업비 160억원 규모로 조성된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개장, 공휴일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지난 6월 문을 연 증산 수도계곡 캠핑장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수도계곡, 무흘구곡과 연계하여 지역의 명소로 발돋움하는 중입니다.
3대 문화권 사업으로 1,1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은 차질 없이 조성하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직지사관광권역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으로 건설된 부항댐과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주말 100% 예약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5월에 개원한 물소리생태숲과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 조성을 비롯한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 생태체험 마을조성이 완료되면 부항관광권역은 ‘힐링, 가족, 생태’를 테마로 하는 색깔있고 특색있는 관광단지가 될 것입니다.
또한, 추풍령휴게소 일원에 조성하는 역사·문화 테마파크, 고대국가 감문국의 흔적과 기록을 찾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감문국 이야기나라, 테마가 있는 괘방령 장원급제길 조성사업 등이 완료되면 김천은 체류형 생태관광의 1번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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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미래 김천발전을 위한 계획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새로운 2030 장기발전 계획수립 등 미래의 일자리를 준비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성장산업 TF팀을 구성해 제4차 산업인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육성하는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방·군수 ICT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하면서 첨단국방 ICT기술과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화로 연결시켜 지역의 미래전략 산업으로 키워나갈 방침입니다.

ⓒ 김천내일신문

Q8. 마지막으로 지역민들과 시청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우리 김천시는 혁신도시, 산업단지, 남부내륙철도, 삼애원 개발 등 주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예산 1조원시대 도래와 인구증가는 김천발전을 더욱 실감나게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모든 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땀 흘려 노력한 만큼, 가을들판이 풍성해 지듯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중단없는 김천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가을햇살 머금은 황금들판처럼, 가족 간의 따뜻한 정으로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추석입니다. 보름달처럼 행복한 한가위. 가족 친지분과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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