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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건강을 지키는 만능 파수꾼

강연수|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 과장ㅣ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19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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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지 건강을 제일 중요한 삶의 덕목으로 친다.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요, 친구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다 잃는 것이다.” 라는 서양 속담이 이를 대변해 준다.

건강검진은 우리 사회에 상식으로 자리 잡혔다. 예방도 중요하지만 조기 발견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위·유방·자궁경부·간·대장암 5대암 포함 건강검진을 받고자 많은 성인들이 병원을 방문한다. 올해 7월부터 암검진 사업에 폐암이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돼 새롭게 혜택을 받는다.

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수 1위(2018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차지하고, 주요 암종 중 5년 상대생존률이 두 번째로 낮으며, 조기발견율(위암 61.6%, 대장암 37.7%, 유방암 57.7%, 폐암 20.7%)도 낮은 질환이다. 폐암 국가암검진 검진대상은 만 54~74세 국민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으로 검진은 2년마다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은 30갑년(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를 말한다. 예컨대 하루에 2갑씩 흡연하는 사람의 경우, 흡연기간 15년째부터 고위험군에 포함된다. 이외에 기타 복지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고위험군이 지정된다.

폐암 검진비용은 1인당 약 11만원이지만 국가암검진을 받을 경우, 90%가 건강보험 급여에서 지급되고, 본인부담금은 10%에 그친다.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예방이 가장 좋다. 담배는 끊어야 한다. 금연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다.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실천은 정기적인 암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만이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길이며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암검진 선택이 아닌 필수! 국가암검진 꼭 받길 바란다.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입력 : 2019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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