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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W치과 이인우 원장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 입력 : 2014년 08월 13일
 |  | | | ⓒ 김천내일신문 |
김천 신음동에 위치한 W치과 이인우 원장이 국내 거주 한국인으로는 처음 지난 5월 미국 구강치과임플랜트위원회(ABOI: American Board of Oral Implantology/Implant Dentistry) 전문의(Diplomate) 자격을 획득했다.ABOI 전문의 지명은 임플랜트 능력이 최고 수준에 이른 것을 학계에서 인정받는 것. 전문의 지명은 임플랜트 시술과 관련한 치의학 전반에 걸친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원장은 ABOI로부터 전문의로 인정받기 위해 임플랜트 전반에 걸쳐 공부하고 발표된 논문을 근거로 답해야 하는 2차 구술시험에 대비해 PubMed, Ebsco, Medline 등에서 필요한 논문들을 수 없이 찾고 공부하며 시험 6개월 전부터는 평일 퇴근 후 새벽까지 공부하는 열의로 어려운 절차를 통과했다.
“이번 전문의 인정 획득을 위해 노력한 이유는 제 자신에 대한 발전과 나아가 고향인 김천에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이 바로 환자들에게 치료를 제대로 해주는 일이기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한 하나의 결과물입니다. 이런 노력들은 나아가 이 지역의 치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며 고향에 기여하는 일이라 생각 합니다”
이 분야 전문의로서 이 원장은 인플랜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치과 의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인우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김천의료원 치과과장 역임, 구 이인우 치과원장, UCLA임플랜트 과정 수료, 조지아의대 임플랜트 과정 수료, 골유착 학회 회원, 미국임플랜트 학회 Associate Fellow, 미국일반치과학회 Fellow, 대한민국치과의사, 미국치과의사, 캘리포니아주 치과의사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임플랜트 시술은 이전의 치료법과 비교해서 향상된 저작효과, 더 놓은 교합력(씹는 힘), 수명의 증가, 심리적 자신감의 증가 등 장점이 있으나 환자의 전신건강, 구강상태, 잔존치의 위치와 배열, 잇몸 뼈의 위축 등에 따라 임플랜트가 지닌 한계점도 있으므로 시술할 치과의사와 깊이 있게 상담해 자신의 경우에 맞는 기대치를 가지고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플랜트 시술을 예정한 환자의 과거 병력, 현재 전신건강 상태, 복용하는 약 등을 고려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최근 6개월 이내 건강검진 한 것이 있으며 검진 결과서를 수술예정 치과에 반드시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과환자들이 치과치료와 관련해서 일어날 수 있는 약물간 상호 부작용 때문에 제가 확인해 조절하는 약물이 약 60여 계통이며 그에 부속된 것까지 고려하면 수 백가지에 이르므로 반드시 처방전을 가지고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골다공증 환자들 중에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을 투여하는 경우는 약물의 종류와 복용량 및 기간에 따라서 턱뼈에 임플랜트를 심는 것 자체가 골괴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환자 본인이 그 약을 얼마나 먹었는지를 치과의사에게 정확하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또한 환자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으로 평소 아스피린이나 플레빅스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치과수술을 위해 1주일 전부터 약을 끊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2000년대 초부터 폐기된 것으로 아스피린 100㎎과 플래빅스 75㎎은 끊지 않아도 구강내 소수술시에는 지혈에 지장이 없고 오히려 끊을 경우 혈병을 쉽게 만들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의 위험만 높인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스피린 325㎎, 코마딘, 혜파린 등을 복용 또는 주사하는 환자의 경우는 담당 의사에 자문을 구해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심장판막질환, 류마티스 심장병, 선천성심실중격결손 등은 구강내 소수술시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이미 2007년 미국심장학회에 권고사항으로 바뀌었으며 다만 인공심장판막장착 환자와 과거 세균성심내막염을 앓았던 경력이 있는 분과 선천성심장병이 완전히 치료가 안 되어 청색증이 남아 있는 분 등에 대해서만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할 것을 권고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환자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며 담당 내과의사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자문을 구해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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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 입력 : 2014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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