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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Happy together!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3일
ⓒ 김천내일신문
끝이 보이지 않았던 코로나19도 올해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게 되면서 그 끝이 보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시설이 문을 닫았을 때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줌(Zoom)을 통한 1:1 프로그램진행, 복지관 밴드에서 프로그램 시청 제공 등 집에서도 참여가 가능한 전국 최초의 사이버복지관을 운영하였다. 또한 전화 안부, 방문을 통해 복지의 공백을 극복하였다. 이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을 벗어나 더 적극적이고 왕성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업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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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과 함께...‘장애이해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누군가 장애인에 대해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불편한 사람” 혹은 “나는 건강해서 장애인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는 답변이 대다수일 것이다. 복지관은 이러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매년 60회 이상 유치원과 학교를 순회하여 어린이들에게 장애체험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또한 꾸준하게 진행하여 올해는 ‘장애차별 없는 바른말! 이쁜말! 고운말!’을 주제로 바뀐 장애용어와 올바른 표현 등을 알아보며, 김천시민들이 장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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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생과 사회적공헌의 실천...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 나들이 지원’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살면서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은 욕구는 가장 당연하고 기본적인 욕구지만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이 어렵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재가장애인에겐 이러한 것들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복지관은 방역, 가사, 이미용, 문화여가활동 등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재가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한국전력공사가 긴급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금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였다. 또한 KT&G 김천공장은 김장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코로나19 유행기간동안 가정에만 머물렀던 재가장애인을 위하여 부산나들이의 비용을 일체 지원하고 동행봉사를 하는 등 김천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사회적 공헌으로 상생의 가치가 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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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부담은 줄이고 영양가는 채워가는...‘집단급식소’

물가의 고공행진이 도무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 외식비용 또한 나날이 오르고 있다. 반찬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는 식사를 하려면 최소 1만원은 줘야 먹을 수 있다. 비장애인과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수입이 떨어지는 장애인들에겐 이렇게 오른 외식값은 엄청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물가가 올랐지만 아직까지 단돈 2,500원에 영양을 맞춘 밥과 국, 4종의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29개의 봉사단체가 집단급식소에서 봉사를 하였으며, 특히 김천신협은 201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월 1회 신협 나눔밥상을 통해 장애인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여 복지관의 급식소운영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복지관 영양사는 “식재료 값이 너무 올라 금액에 맞는 식단을 구성하기가 힘들다. 김천주민들의 봉사와 후원이 있다면, 장애인에게 저렴한 가격에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하였다.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장애인취업 지원’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확실한 방법은 취업이다. 복지관은 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실 운영, 현장훈련, 취업알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직업훈련실에서는 장애인에게 직무기술과 직장 생활에 필요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직업훈련생과 기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사업체에서 현장훈련을 진행하여 결과에 따라 취업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직업지원팀에서는 다년간의 맞춤형 취업알선 경험 노하우를 살려 단순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개인 특성에 맞는 업체를 매칭하여 작년 기준 취업자는 목표 실적에 두 배나 가까운 인원이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올해도 장애인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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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도 갖고 건강도 챙기는...‘장애인 파크골프’

복지관의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파크골프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복지관이 임시 휴관에 들어갔을 때 직원들은 수개월간 복지관 정원을 정비하고 코스를 구성하여 지금의 파크골프장을 만들었다. 파크골프는 우리가 대중적으로 알고 있는 골프가 간략하게 바뀐 것으로 골프채 하나로 경기를 진행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장애인들 또한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집중력, 자신감, 성취감 향상 등 정신적으로 얻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무기력한 일상 속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송OO씨는 “내 취미는 파크골프다. 매일 하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애정을 보이고 있으며, 김OO씨는 “파크골프를 하면서 복지관 정원을 많이 걷게 되는데 운동 효과가 배가 된다”라고 하며 만족스러움을 보였다. 파크골프는 매주 화요일 복지관 정원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복지관 등록장애인은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최우수기관 선정의 성과... ‘장애인활동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주간보호센터’

장애인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가정에서 하루 종일 이들을 돌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낮 시간동안 보호자의 경제활동 및 재충전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돕는 대표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주간활동서비스, 주간보호센터다. 복지관에서는 이 세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작년 세 개 사업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경사가 있었다. 우선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 가사,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상위 30개 기관 안에 들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주간활동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장애)을 대상으로 낮시간동안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하여 이용자의 욕구에 기반을 둔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한 첫해에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북도지사표창패를 수여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간보호센터는 만 18세 이상 55세 미만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장애인에게 재활 및 교육 등의 전문적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간보호센터 또한 경상북도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세 개의 서비스 모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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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김천시민이 함께 만드는... ‘Happy together 김천시’

김천시장애인복지관은 이런 사업들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생활 반경을 넓히고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장애인과 그 가족분들께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고자 한다. 지역 내 모든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관의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 함께 ‘다 같이’한다면 ‘더 가치’있는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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