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마음을 보듬는’ 힐링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 및 긴장감 해소 기여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 입력 : 2019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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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치매어르신 및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월 1회 3회차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힐링프로그램은 치매어르신 및 가족을 대상으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돌봄으로 인한 부양부담을 경감시키고 참여 가족간의 돌봄 정보와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힐링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힐링(전통) 차 체험(다도 과정 속 내 마음의 쉼표 부여하기, 차를 통한 심신의 치유) △오손도손 대가족 힐링 나들이(치매어르신 및 가족을 대상으로) △추억의 힐링 향 체험(추억의 향기 소환, 취향 맞춤 디퓨저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치매어르신 및 가족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돌봄으로 인한 지친 심신을 위로 해주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 가족은 “그동안 치매배우자 돌봄으로 인해 차 한잔의 여유가 사치로 느껴질 만큼 바쁜 일상을 보냈는데, 이번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으며 돌봄으로 인한 지친 심신을 보듬고 치유 받은 것 같아 고맙다”고 전했다.
손태옥 김천시 보건소장은 “ 치매가족지원사업인 힐링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치매가족들이 일상의 행복을 영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면서 가족 소통법 및 가족애(愛)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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