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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총동창회 재단법인 성의장학회 발기인 대회 가져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23일
ⓒ 김천내일신문
성의총동창회는 지난1월22일 성의고등학교 양심관에서 왕영수(성의고 2회) 신부와 강학서 회장 및 관계자, 성의여고동창회 관계자 및 성의고 교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성의장학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와 참석자 소개에 이어 설립취지 설명과 정관(안) 및 시행세칙(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임원 선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성의총동창회에서는 그 동안 모교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왕영수 신부가 사회 환원을 위해 60년간 보유해 온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 전부를 장학기금으로 희사할 뜻을 밝히면서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왕영수 신부는 “인간은 고귀한 소명을 개발하고 소중히 하여 자신과 이웃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아야 하고, 우리 성의인은 ‘언제 어디서나 양심’이라는 설립목적 대로 살아왔으며, 살아가야 한다.”고 하며, “120년 전 김알렉시오 신부님이 터전을 마련하고 최재선 주교님의 노력으로 1949년 정식인가를 받은 후, 여러 은사님과 동문들의 노력으로 서부 경북의 명문 사학으로 우뚝서고 있는 우리 성의중,고가 인간의 가치가 심히 훼손되고 있는 현실에서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촉진제가 되기 위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설립취지를 설명하였다. 특히 성의 남,녀 학교가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가족과 같은 관계가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에서 발기인 역시 통합 구성하였음을 밝혔다.

강학서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총동창회의 외적 활동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에도 장학재단 설립과 동창회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왕영수 신부님의 큰 뜻이 보태지며 오늘과 같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며, “역사와 전통의 성의학사가 크게 성장해 가고 있는 모습에 높은 긍지와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명문사학으로 그 가치와 역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모든 동문이 더 큰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하고, “이번 장학재단 설립이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성의교와 총동창회가 한층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13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선임되었으며, 왕영수 신부를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상임이사 및 사무국장 선출, 자금운영 및 재산활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오는 4월 이사회를 통해 확정키로 의결 후 폐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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