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고교학점제 공부 팔 걷고 나섰다
김천내일신문 기자 / che7844@daum.net 입력 : 2019년 07월 05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일부터 6일까지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도내 자율형 공립고 교원 92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고교 학점제 기반조성과 교실수업 및 평가개선으로 일반고 선도 모델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연수 과정은 자율형 공립고이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구미 인동고 운영 사례 발표 후 운영 중 나타난 문제점을 교장, 교감, 교사 분과별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을 지낸 이미경 교수는‘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를 강의하며 진학 지도 방향을 제시한다.
연수에 참석한 배주현 교사는“연구학교 운영 사례와 다양한 관점에서의 토의가 고교학점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교사가 무엇을 해야 할 지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2010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공립고를 선정하여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특성화시켜 전인교육을 실현함으로써 공립고의 교육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지정된 학교이며 현재 경북에는 10개 교가 운영되고 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자율형 공립고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선도해야 한다며 고교학점제 도입의 선봉에 서서 더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여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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