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오는 3월 11일에도 공짜점심은 없다

ⓒ 김천내일신문

누구나 우리는 공짜를 좋아한다.

공짜 스마트폰, 남의 물건 공짜 습득,  노력의 댓 가 없이 얻는 불로소득 등 세상에 공짜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하므로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이 진리다

    

설사,  공짜로 얻어진다 할지라도 그것은 효용의 가치가 적을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실속이 없다고 보면 된다

    

공짜점심 이 말은 “밀턴 프리드먼”이라는 유명한 미국 경제학자가 쓰면서 대중화되었다.

    

몇해 전 우리는 언론상에서 세계적투자가 “워렌 버핏과의 점심” 낙찰가가 우리돈으로 28억이라는 기사를 보았을 것이다. 이번 전국농협 조합장선거에서도  일순간에 유권자를 현혹하거나 네거티브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전국조합장 선거는 농축협 1,109개, 산림조합 129개, 수협 82개로 총 1,326개 조합을 대상으로 치러지며  이번 전국조합장 동시선거를 앞두고 편가르기, 불법, 과열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조합선거에서 화합과 소통대신 지역분열을 초래하는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야 한다

    

지금 우리농협들은 개방무역 가속화로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  정책선거와 공명선거로  상생과 협동을 이끌 조합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과 과제를 안고 있다.

    

전국 조합장 선거가 몇일 남지 않았다 건강한 농협이 미래 우리농업-농촌의 비전을 가져올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투표에 임해 주시길 소망해 본다.